사드 배치를 둘러싼 담론 [2]
사드 배치를 둘러싼 담론 [2]
  • 편집부
  • 승인 2016.07.3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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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로 가장한 종북, 위태로운 대한민국...지금은 3.1 운동과 같은 구국운동이 필요한 때”

▲ ⓒ뉴스타운

님비현상과 함께 사드반대운동에 또 다른 선봉에는 명백한 공산주의자 좌익세력이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황교안 국무총리의 성주 방문에 시위대는 물병과 계란투척을 해대며 대형 트렉터 3대 까지 동원해 총리가 탄 미니버스를 6시간이나 저지했다. 가까스로 군청 안으로 피신하는 총리를 두고 시위대는 사투를 벌였다. 한 나라의 국무총리의 겉옷은 찢겨지고, 국가기밀이 담겨 있던 노트와 핸드폰을 4시간 동안이나 시위대에 의해 빼앗겨 졌다.

더 가관인 것은 이 시위대 가운데는 황총리가 탄 차량에 방화를 주장하며 여론몰이를 시도한 시위꾼들도 있었다. 그들의 위험하고 과격한 방화 주장 여론몰이에 함께 있던 시위대는 당신들은 성주시민이 아니지 않냐 라는 면박이 가했고, 그러자 그들은 슬며시 자리를 떠났다. 또, 한 여성은 황총리와 박근혜 정권에 대한 비난을 쏟아 붙다가 “북핵은요, 저희하고 남쪽하고 싸우기 위한 핵무기가 아닙니다.”라는 북한 대변자의 역할을 하다 주변으로부터 그만 두라는 핀잔에 역시 슬그머니 자리를 피했다.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내고 국민소득 3만불을 바라보며 다양한 정치, 경제, 문화적 혜택을 누리며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아마도 골치 아픈 이념전쟁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인정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마치 6.25 전쟁이 모두가 잠든 새벽에 일어 났듯이, 대한민국의 다수가 무관심 잠에 취해 있는 동안 대한민국 안에서는 북한과 제휴하는 정통적 공산사회를 지향하는 혁명세력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민주화운동, 민족주의, 경우에 따라 자신들을 양심세력으로 위장하여 그들의 진지를 꾸준하게 구축해 왔다.

이들의 실체와 전략은 1988년 양동안 교수가 ‘현대공론’에 ‘우익은 죽었는가’라는 글을 통해 그 민낯이 드러나게 되었다. 이 글을 발표 후 양교수는 이들로부터 거센 사회적 박해를 받았다. 자신들의 정확한 정체와 음모가 드러나게 된 것에 대한 위기감과 보복 이였다. 이들은 양교수를 지탄하고 해임을 요구하는 운동을 벌였고, 이러한 위협적 맹공격 앞에 다수의 우익은 그저 잠잠히 양교수의 박해를 지켜만 보았다. 한국 사회안에서 공산주의 운동권들은 이러한 강한 연합전선을 펼치며 꾸준히 자신들의 세력을 구축해 나갔다. 90년대 이후부터는 이들은 진보라는 이름으로 사회 각 분야에 침투해 헤게모니 구축을 꾀하는 조용한 진지전으로 전략을 바꾸어 갔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이들은 현재 대한민국의 각 분야, 정부의 여야를 막론하고, 언론, 교육, 학계등 사회 각 층에 침투하여 좌익적 헤게모니로의 전환을 이루어 냈다. 진보라는 이름 뒤에 숨은 이들의 공세적 헤게모니 앞에 이제는 대한민국의 보수 집권여당 조차 고개를 숙이고 있다. 1988년 양동안 교수는 무관심과 무지 가운데 있는 대한민국 우익들에게 이렇게 경고했다. “이런 (좌익에게 헤게모니를 빼앗기는) 상황이 계속될 경우 이 나라에는 처음에는 좌익세력과 제휴한 정권이 들어 서고, 그 다음 단계에는 좌익세력이 주도하는 연합세력의 정권이 들어 서고, 궁극적으로는 완전한 공산정권이 들어설 것이다.” 양교수의 주장은 안타깝게도 28년이 되가는 지금의 대한민국에 펼쳐지고 있다.

2014년 전국민은 통합진보당이라는 대한민국 정당의 이석기 의원은 내란음모를 꾀하고 있었음이 국민 앞에 밝혀졌다. 이들은 양교수의 염려대로 드디어 대한민국 국회 정당에 자리를 잡은 것이다. 통합진보당은 해산되었다. 그러나 이들의 세력은 통진당에만 집결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통진당은 이들 중에 일부일 뿐이다. 지금 통진당은 사라 졌다. 그러나, 그들과 뜻을 함께하는 좌익과 결탁한 혁명세력은 여전히 국회에 있다. 그들이 제정하는 법안을 보면 그들의 정치사상을 알 수 있지 않은가?

북한 인권법을 제정을 반대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박지원 대표는 대한민국의 좌경화를 만들어낸 5.18에 대해 폄하하는 언론, 매체, 글 등을 기재하는 행위에 대해 5년의 징역과 5,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겠다는 5.18 조롱금지법을 1호로 발의 했다. 5.18에 북한이 개입 되었다는 증거들이 여러 출간물들과 고위탈북인들의 양심선언, 미국 정보국의 기록 등 을 통해 밝혀지고 있는데 말이다.

문재인 대표나 안철수는 어떠 한가? 반체제 혁명가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모두가 따라 부르도록 강요하며 부르지 않는 양심자들을 향한 비난의 눈초리를 보내는 이들의 정치 형태는 마치 대한민국판 노동당과 같아 보인다. 사드에 대해서는 한반도 안보 위험의 원인제공자인 북핵 문제에 대한 비판은 없고 사드 배치에 대해 국회투표와 국민투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대한민국의 안보는 중요한 일이 아닌 듯하다.

애국가를 부르기를 꺼려하는 서울시장은 어떠한가? 청년실업수당, 복지를 주장하며 대통령까지 만나 예산을 받아 오려고 하는 좌경화 정치. 또, 이들의 대변자 역할을 하는 듯한 좌경화된 대한민국의 언론, 신문사, 방송사들, 종교 지도자, 좌경화된 학생들을 양산하는 대한민국 교육자들... 공산주의 혁명가들은 자신들이  꿈꾸는 세상인 김정은 정권과 연립한 공산국가를 대한민국에 세우기 위해 이렇게 조용히 자신들의 진지전을 펼쳐왔다.

지금 현재 대한민국은 이들에게 사회 각 분야에 헤게모니를 빼앗겼다. 이들은 대중을 선동하는 기술을 습득했다. 대중은 이들에게 반체제 운동을 연합해서 전개할 수 있는, 또 이들을 집권당으로 표를 줄 수 있는 너무나 중요한 대상이다. 대중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자신을 감추고 그들의 필요와 염려를 자극시켜 자신의 편으로 끌어와 목적하는 바를 차근차근 이루어야 한다. 이러한 전략은 성공해왔다.

노조로부터 시작해, 반값 등록금, 최저임금제, 무상급식, 학생인권, 청년실업수당, 성소수자 인권을 내세우며 마치 이들의 필요를 대변하는 듯한 정의로운 그룹임을 대중으로 하여금 믿게 하면 그만이다. 무능한 집권당의 약점이 들어날 때 주어지는 정치적 기회를 이들은 절대 놓치지 않는다. 그때가 바로 자신들의 세력을 대중들 앞에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한미무역협정을 두고 광우병 유언비어가 공중파를 통해 급속하게 퍼졌다. 이것은 이들에게 호재이다. 야당의원들은 광우병 촛불시위현장에 함께 출동했다. 선동된 대중과 함께한 이 시위는 몇 년에 걸쳐 서울시내와 대한민국 행정을 마비 시켰고, 북한에 대해 중도 실용주의 노선을 펼친 이명박 정부의 내각을 흔들어 자진사퇴 시키는데 성공했고, 그의 시장경제에 바탕을 둔 여러 정책들이 보류되었다.

세월호 진상규명 운동은 어떤가? 이것은 명백히 한 선박사의 과욕과 자신의 탈출을 우선했던 비도덕적 선장의 문제였다. 그러나 좌익세력은 자식을 잃은 부모의 아픔을 이용해 이것을 집권여당의 탓으로 돌리는 여론 몰이를 형성하고 국민이 집권당에게 반감을 갖도록 하는데 성공했다.

지금의 반 사드운동전선은 어떠한가? 이들은 사드의 전자파, 경제적, 안보적 효용성, 동북아 안보위기를 주장하며 국민으로부터 반 사드 감정을 불러 일으키고, 국가안보의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독단적이라는 보수 이미지를 구축시키는데 성공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이들의 진지는 공고화 되고 있고, 이들은 성난 군중이 자신들을 다음 대선에서 밀어 주기를 조용히 기다리고 있다.

필자는 ‘나는 진보적 성향의 좌익은 맞다, 그러나 종북은 아니다’라고 하며 자신들의 좌경화를 합리화 하며 사회 보수 의견을 불편해 하는 젊은 학생들을 학교에서 많이 접한다. 이러한 의견은 비단 대학생들만의 의견만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반문하고 싶다. 지금에 대한민국에서는 건전한 진보가 자랄 수 있는 토양인가? 합리적 진보주의의 영역은 이미 공산주의 혁명가들에 의해 침투되어 장악되었고, 그들의 발판으로 악용 당하고 있다.

자신의 사상을 감춘 공산주의 혁명가들은 좌경세력과 결합을 통해서 자신들의 진지의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러한 치열한 사상의 진지전은 베트남에서도 일어났다. 월남 패망전, 월맹은 월남의 좌경화에 승리를 거두었다. 집권여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동족상잔의 비극을 종식해야 한다는 야당의 월맹 포용정책이 국민적 지지를 얻도록 투쟁해 온 것이다. 결국 월남 국민들의 안보불감증과 잘못된 민족주의적 평화의식으로 미군을 월남에서 떠나가게 했고, 2년이 안되어, 곧 월맹은 월남에서 적화통일을 이루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공산주의 혁명가들의 전략은 한반도에서도 예측가능하게 동일한 노선으로 펼쳐지고 있다. 북한의 대남전선은 한국사회의 좌경화를 통해 민족주의적이면서도 허상적 평화주의를 바탕으로한 친북 포용정책을 펼쳐나가게 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미군은 일차적으로 군사작전권을 한국에게 이양하고, 북한과도 평화협정을 맺어 결국은 한반도에서 떠나게 해야 북한은 북한 정권과 연합을 주도하는 고려연방제를 통해 대한민국안에서 사회주의정권이 들어서게 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혁명세력들은 진보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주요 고지를 점령해 가고 있다.

대한민국에 사회주의 정권이 들어서면 어떠한 그림이 펼쳐질까? 그것은 1970년대 후반에 일어난 캄보디아의 공산혁명이 잘 보여주지 않았던가? 공산주의 정권이 들어설 때, 폴폿은 인구의 1/4을 제거하는 인민 대학살의 만행을 저질렀다. 상상하고 싶지 않지만, 대한민국이 공산화 된다면 공산체제에 반하는 대한민국 적대 계층은 킬링필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김정은 세력을 공고히 하는데 필요악이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북한은 북한체제에 반하는 적대 계층을 정치범 수용소로 보내 잔혹한 고문과 노동 끝에 삶을 비참하게 마감하게 한다. 그것이 바로 인간을 물질로 이해하는 유물론 실제이고, 공산주의 사회의 민낯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내우외환에 처해 있다. 외부로는 북한의 위협과, 내부로는 좌익의 헤게모니로부터 사회의 주요 진지들을 빼앗겼다. 지금은 사상적으로 파선해가고 있는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1919년에 일어났던 구국적 3.1 운동이 필요한 시기인 듯하다. 대한민국에 미래를 염려하는 정치학자로써 필자는 대한민국의 국민이 어떻게 국가 공동체를 지킬 것인가를 진심으로 고민하길 바란다.

글 : 마크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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