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부터 뉴스타운과 시스템클럽은 5.18 광주사태에 대한 새로운 역사적 진실들을 밝히는 역사전쟁에 주력해왔다. 약 10개월에 걸친 역사적 진실 찾기는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없었다. 외로운 싸움 이었고, 굳건히 굳어버린 성역과의 싸움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일을 멈출 수 없었다. 그 진실 속을 들여다보는 순간 "이게 아니구나"라는 스스로의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가 찾아내 보도한 많은 새로운 사실과 증거들은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새로운 역사적 진실에 놀라기도 했고, 왜곡된 사실과 조작된 엉터리 역사와 마주 했을 때는 망치로 뒤통수를 맞는 것 같았다. 5.18 광주사태가 왜 민주화로 둔갑될 수밖에 없었는지, 지난 10개월의 5.18 역사전쟁 대장정을 거치면서 충분히 감지할 수 있었다.
아직도 보도를 통해 밝히지 못한 각종 자료들은 물론이고 수많은 과학적 증거들이 기다리고 있다. 공개 시 나라가 뒤집어 질 것들이지만 지금은 공개할 수 없다. 그 이유는 하나다. 지난 10개월여 간의 신문 보도와 인터넷 자료들을 보고도 여전히 국가안보에 무한 책임이 있는 정부가 여기에 대해 정밀조사나 수사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단언한다. 1980년 5.18 광주사태 당시 상당수의 북한특수군(일명 광수)이 광주 현장에 침투해 그들만의 침략전투를 수행했다는 것이다. 당연히 어느 누구도 부정 할 수 없는 완벽한 입증자료도 있다. 정부의 5.18 재조사 의지만 있다면 즉각 공개할 것이다.
광주 5.18을 정확히 표현하면 광주와 호남은 5.18 피해지역이다. 또한 광주사람과 호남사람들은 북한특수군(광수)으로 부터 피해를 당한 피해자다. 물론 피해자 중에는 북한특수군의 침투를 알고 가담한 사람도 있지만, 피해자의 상당수는 몰랐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왜 광주와 호남지역이 5.18의 중심지역이 됐는지, 또 광주사람들과 호남사람들이 광주사태에 가담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꼭 알 필요가 있다. 특히 누가 5.18을 주동 했는지, 북한특수군이 5.18당시 어떤 목적으로 침투했는지, 침투 후 어떤 피해를 끼쳤는지, 어떤 목적을 달성했는지, 그 역사적 진실을 밝혀 보자는 것이다.
5.18 광주에 북한군이 "침투했다" "침투하지 않았다"는 논란은 이제 여기서 끝내야 한다. 이 논쟁은 완벽한 과학적 입증자료들이 있는 만큼 왈가왈부 할 일이 아니다. 광주와 호남사람들은 물론 5.18 단체와 피해자 및 피해자 가족들도 이 사실 만큼은 인정해야 한다.
광주 5.18은 우리 역사에 있어 너무도 아픈 역사다. "민주화다" "사태다" "폭동이다"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북한의 소행' 이라는 사실이다. 당시 북한특수군들은 북한의 지령에 따라 남한으로 침투했고 광주사태를 발발 시켰으며, 무고한 광주 시민들을 학살했다. 그리고 그 학살의 주범으로 경상도 공수부대를 앞세웠고, 군(공수부대)과 광주가 원수지간이 되도록 만들었다.
모두가 북한의 소행이자 전략이었다. 5.18의 전체를 알고 나면 소름이 끼친다. 북한특수군이 얼마나 치밀하게 또 얼마나 큰 전술전략을 갖고 5.18을 주도 했는지 우리는 이것을 먼저 알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북한특수군의 광주 침투가 사실임을 금방 알 수 있다.
우리는 지난 10개월간 영상분석 전문가들이 최첨단 영상기법을 동원해 분석한 수 백 명(현재까지 293명)의 광수(5.18 광주 북한특수군)를 공개했다. 사진을 통해 보았듯이 사진 속 인물들은 5.18 당시 모두가 광주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이다. 사진의 대부분은 근접촬영 돼 누가 봐도 자신임을 알아 볼 정도로 선명한 사진들이다.
영상자료 공개 후 우리는 해당지자체와 단체 등에 이들이 누구 인지 밝혀줄 것과 자신이라면 떳떳하게 나서라고 외쳤다. 그러나 그 많은 사진 속 사람들 중에서 기껏 "나"라며 나선 사람은 두세 명에 불과했다.
5.18 현장에 포착된 이름 없는 주역들을 찾는 일은 지난 1999년에도 있었다. 방송사들이 직접 나섰다. 당시 MBC는 'PD수첩'을, KBS는 '공개수배 사건25시'를 통해 사진 속 인물들을 찾아 나섰지만 큰 결과는 얻지 못했다.
그러나 16년이 흐른 2015년 뉴스타운과 시스템클럽은 당신 현장사진을 중심으로 또 처음 공개한 사진을 토대로 여전히 나타나지 않는 사람들이 북한특수군(광수)라는 사실을 찾아냈다. 수 백 명에 이르는 광주침투 북한특수군들에 번호를 메겨가며 그들의 소행임을 과학적으로 입증시켰다.
그 중에는 다른 사람도 있을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한 두명이 맞고 안 맞는 것이 목적이 아니었다. 뉴스타운과 시스템클럽은 오로지 5.18 광주에 북한군이 침투해 무고한 광주 시민들을 학살했다는 그 사실을 밝히고자 했다.
북한특수군이 침투했다면 이건 1급 전쟁범죄였기 때문이다. 뉴스타운과 시스템클럽은 5.18 역사에서 바로 이런 진실들을 밝히고자 했고, 그 역사적 사실을 찾아 낸 것이다. 그렇다면 광주와 호남지자체들은 물론 5.18 단체들까지도 올바른 역사적 진실을 토대로 한 피해자로 역사에 재 정립되도록 함께 노력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쌍방 간의 소송 남발은 누구에게도 덕이 될 것이 없다. 어차피 법적 분쟁으로 역사의 진실은 밝혀지게 돼 있다. 그 결과는 이미 정해져 있다고 본다.
이런 역사적 진실 때문에 우리는 지금 5.18 광주에 북한특수군이 침투했다는 모든 증거물과 입증자료를 정리해 유엔 및 국제형사재판소 등에 제소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뉴스타운과 시스템클럽은 한발 더 나아가 탈북자들 중에도 광수(5.18 당시 가족등으로 위장 위해 다양한 사람들이 침투)가 있다며, 그들 스스로의 자수를 권유하다 못해 이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예상대로 반격이 시작됐다.
어떤 이는 미국대사에게 면도칼을 들이댄 김기종의 사례를 언급하며, 지난 12년간 5.18 문제를 연구해온 지만원 박사를 정신병자로 취급하며 위협을 가하고 있는가 하면, 어떤 이는 격리 수용을 해야 한다면 납치바람까지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논란의 원인은 정부가 이 문제를 알고 있으면서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데서 비롯되고 있다. 이 문제와 관련 뉴스타운과 시스템클럽은 청와대, 국정원 등을 비롯한 관계요로에 이와 관련한 입증자료들을 송고 및 신고 했고, 법에 진실을 밝혀 달라는 소송을 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지만원 박사는 오로지 국가 안보를 걱정하면서 지난 12년간 역사적 진실을 찾아내기 위해 목숨 받쳐 일한 사람이다. 그는 정신병자도 속칭 또라이도 아니다. 그를 음해하는 세력과 그의 이 같은 끈질긴 역사바로세우기 정열에 흠집을 내고자 하는 세력들의 반격일 뿐이다.
소송과 논쟁을 거치면서 상황에 따라서는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할 요지도 있다. 5.18 성역을 지키기 위한 사람과 진실을 밝히려 하는 사람 간의 충돌이 큰 사고를 유발 할 가능성도 있다.
제발 이제는 정부가 나서야 한다. 이 문제는 개인이 할 일이 아니다. 국가가 가장 앞장서야 할 국가안보의 문제다. 국가가 해야 할 일을 개인들이 하다 보니 결국 이런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5.18 역사의 진실은 남의 나라, 남의 동네, 남의 일처럼 여겨서는 안 된다. 더 이상의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그날의 진실들을 낱낱이 밝혀 모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하는 것이다.
5.18 문제는 정치적 먹잇감이나 노리개가 되어서도 안 된다. 순수함 그대로 잘못되고 왜곡된 역사적 진실을 제자리에 돌려놓겠다는 것뿐이어야 한다.
그 이상 그 이하도 될 수 없다. 그래야만 북한의 1급 전쟁범죄인 5.18 만행이 전세계에 널리 퍼져 나갈 수 있다.
우리는 정부에 재차 호소 한다. 이 문제는 덮어 둘 문제가 아니다. 국가 안보와 직결된 문제는 강 건너 불구경해서도 안 된다. 호미로 막을 것을 포크레인으로 막는 그런 바보 같은 짓을 절대 해서는 안 될 것임을 경고 하고자 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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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아는 사실에 이런 거지같은 왜곡기사는 국민을 속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