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18의 거짓말 시리즈(3) - 광주교도소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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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18의 거짓말 시리즈(3) - 광주교도소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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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라도 광주 5.18의 가짜유공자들을 골라내야 한다

▲ ⓒ뉴스타운

5.18 폭동이 발발했을 때 광주교도소에는 교도관 322명이 4교대로 근무하고 있었다. 폭동이 악화되던 21일 새벽 2시 20분 31사단 지원병력이 도착 배치되어 되어 외부 경비를 담당했다. 그리고 전남대에 있던 3공수가 광주교도소 경비 명령에 따라 폭도들의 포위를 뚫고 광주교도소에 도착한 것은 21일 오후 5시 45분이었다.

공수부대가 교도소 경비에 투입된 이유를 김순현 장군은 검찰 진술조서에서 이렇게 진술하고 있다. "북괴가 광주에 있는 수개의 고정 간첩망에 광주교도소를 습격하여 해방을 시키라는 지령을 내리는 것을 무전기를 통하여 수차 들었기 때문에 공수부대를 교도소에 배치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광주교도소가 5.18 폭도들에게 습격당한 것은 공식적으로 5(혹은6)차례가 있었다. 당시 광주교도소에는 간첩 및 좌익수 170명을 포함하여 2천7백여 명의 죄수들이 수용되어 있었다. 교도소 습격은 민주화운동과는 거리가 먼 5.18의 본질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그랬기에 5.18 세력은 폭도들의 교도소 습격을 부정하고 '조작극'이라 주장하곤 했다.

5.18 세력의 주장에 따르면, 교도소를 습격한 것이 아니라 광주교도소의 위치가 외곽으로 빠져나가는 교통요충지의 한복판에 있었기에 시위대가 외곽으로 빠져 나가다가 공수부대에 의해 피살되었다는 주장이었다. 그리고 교도소를 향해 총을 쏜 것도 31사단이 경비를 설 때는 그런 발포가 없는 것으로 미루어 공수부대가 미워서 그냥 공수부대를 향해 총을 쏜 것이라는 황당한 주장들을 했다.

교도소 습격 정보는 20일부터 교도소 직원 가족들에게 입수되었다. 그래서 교도소 측에서는 20일부터 교도소 경비를 삼엄하게 하고 있었다. 교도소에 대한 폭도들의 습격과 총격까지 합치면 폭도들의 공격은 총 10여 차례가 넘었다. 폭도들의 접근은 21일 아침부터 있었다.

교도소 습격과 교도소 근처에서 발생한 사건들의 자료를 취합해 보았다. 일부는 인터넷에서 긁어왔다.

21일 08:50 교도소에 폭도 50여명 접근, 회유권고로 자진 철수(31사단 전투상보)

21일 09:05 교도소 뒷산에 난동자 1백여 명 버스 1대에 승차, 교도소에 접근. 20-30여 명 출동하여 해산시킴. (31사단 전투상보)

21일 10:22 교도소 전방 5백 미터 주유소에 군용트럭 3대, 버스 1대, 트럭 1대에 분승한 1백 50여 명의 시위대 차량 주유 후 주유소 앞 선회, 지휘관의 해산 권유로 서방 쪽으로 사라짐. (31사단 전투상보)

행군 중 대형이 교대되어 우리가 제일 선두에 들어가고 있었다. 바로 그때였다. 선두가 광주교도소 정문을 들어서고 대형의 중간쯤에서 이동하던 내가 31사단의 대대장과 악수를 하고 주유소 앞을 통과하는 순간, 「탕!」 소리와 함께 무전병이 쓰러졌다. 나는 순간 놀라 뛰는 대대원들에게 주유소와 民家 지역을 수색하여 범인을 잡으라고 외쳐댔다. 정말 순간적이었다.(박종규 당시 3공수 여단 15대대장의 체험기, 육군본부 역사자료)

위 4건의 사건은 교도소 습격 장면이 아니라 교도소 근처를 지나 외곽으로 나가려던 폭도들의 소행으로 보인다. 오전에 발생한 3건은 31사단 경비 중 발생한 것이고 네번 째 건은 3공수여단의 병력 배치 중에 폭도의 저격을 받은 사건이다. 폭도들이 외곽으로 나가려다 발생한 위의 사건들은 교도소 습격 사건에 포함되지 않은 사건들이다.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폭도들이 교도소를 습격한 최초의 시각은 21일 낮 12시로 밝혔다. 교도소 습격에 가담한 폭도의 대부분은 과거 이 교도소에 복역했던 전과자와, 당시 수용 중인 복역수의 가족 및 극렬 불순분자들이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교도소 주변으로 몰려들더니 나중에는 차량에 탑승하여 교도소를 향해 총을 쏘며 기습을 감행했다. 본격적인 교도소 습격은 '해방광주'가 된 21일 저녁부터였다.

21일 19:30 무장폭도 교도소 기습, 장갑차 등 차량 9대로 와서 총격. 수비병력 교전 끝에 격퇴. 군인 4명 부상, 차량 1/4 1대, 1/2 5대, 장갑차 1대, 1/2 소방차 1대, M1 3정, 실탄 112발, 카빈 28정, LMG 실탄 39발, 생포 1명, 생포 1명, 부상 8명. (전교사 작전일지)

22일 00:40-00:50분 사이에 차량에 탑승한 폭도가 고속도로를 이용, 주둔지역에 대해 사격을 가하면서 접근, 일단 바리케이트에 접근, 진출이 저지되자 이를 이용, 아군이 즉각 응사, 1명 사살, 1명 체포, 아군 피해 무.
전과 : 1/4톤 3대, 버스 2대, 픽엎 1대, 엠원 소총 4정, 칼빈 소총 3정, 실탄 칼빈 39발, 엠원 74발, LMG 25발(3공수여단 전투상보)

22일 09:00경에 2 1/2톤 탑승한 폭도 6명이 기관총을 난사하면서 교도소로 접근했으나 50미터 전방의 바리케이트에 봉착 진출을 못하자 이에 11대대에서 즉각 응사 2명 사살, 4명은 부상을 입고 도주.
전과(아군 : 피해 무, 2 1/2톤 1대 노획, 칼빈 1정, 실탄 230발, 엠원 1정, 엘엠지 1정 노획) (3공수여단 전투상보)

22일 10:20 11대대 지역에서 소방차에 탑승하여 공격해오는 폭도 4명에 대해 공격.
전과(소방차 1대 노획, 칼빈 1정 실탄 20발, 4명 체포), 노획한 소방차 및 트럭과 일부 버스를 이용 교도소에서 약 1킬로 이상 종심 깊게 바리케이트를 설치(12:00) (3공수여단 전투상보)

23일 08:00 교도소 앞 총격 - 21/2 톤에 탑승한 폭도 6명이 교도소로 접근, 50미터 전방의 바리케이트에 봉착, 진출하지 못하자 11대대에서 즉각 응사, 2명 사살, 4명 부상입고 도주.(특전사 전투상보)

23일 19:00-19:40 헬기 공수작전 끝나고 전방 추진 진지에서 철수 중 트럭에 분승한 폭도의 사격을 받고 즉각 응사 1명 사살하고 트럭 1대, 칼빈 1정, 실탄 14발, 엘엠지 실탄 13발 노획 (3공수여단 전투상보)

광주 외곽도로는 21일 19시부터 완전 차단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광주 외부로 나가는 교통로를 봉쇄하여 폭동 확산을 저지하겠다는 목표였다. 따라서 폭도나 주민을 불문하고 차량과 사람의 통행은 일체 금지되고, 반항치 않는 폭도는 체포하고, 반항자나 차량을 이용한 강습 시도자는 사살하라는 명령이 계엄군에 내려져 있었다.

교도소를 습격하다가 사살된 폭도는 총 10명으로 추정된다. 광주시내는 단절되어 있었기에 사살된 폭도들의 사체 처리가 마땅치 않았다. 그래서 계엄군은 폭도들의 사체를 교도소 밖 소나무 숲에 가매장했다가 사태가 진압된 후 발굴하여 처리한 사체가 10구라는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교도소 근처 외곽도로에서 계엄군의 검문에 불응하는 자나, 교도소를 향해 총질하는 자는 사살 대상이었다. 따라서 당시 교도소 근처에서 계엄군의 총기 사격이나 폭도 사살은 공권력의 정당한 행사였다. 그래서 2007년 국방부 과거사 진상규명위원회에서도 '교도소 병력에 대항타 사살된 자'는 난동자로 분류하여 위로금 등의 미지급을 결정했던 것이다.

전두환과 공수부대를 '악마'로 규정했던 김영삼 정부의 5.18 재판에서도 교도소 습격에 대해서는 다른 판결을 내렸다. 교도소를 방어했던 공수부대의 행위는 "합법성이 인정되는 정당한 행위로서 폭동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하였고, "교도소를 방어하는 계엄군을 공격하는 행위는 불법한 공격행위임을 면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위의 교도소 습격 사건 중에서 두 번째로 있었던 22일 00시 40분경의 교도소 습격에서 사살된 사람은 검찰보고서에서 3명으로 나온다. 이중 한 명은 이용충이었다. 이용충의 모친 김진순은 광수 이을설로 지목된 사람이 자기라고 주장하며 지만원 박사를 고소한 사람이다. 이용충은 교도소를 습격한 일급폭도로서 규정상 어떠한 위로금을 받을 수도 없고 유공자로 인정할 수도 없는 인물이다. 가짜가 유공자가 되어 거짓이 대접을 받고, 진실은 핍박받고 고소당하는 것이 5.18의 세상이었다.

이제부터라도 5.18의 가짜유공자들을 골라내야 한다. 무기고를 털어 군인들을 학살하고, 방송국에 방화하고 교도소를 습격한 폭도들을 유공자라고 표창하는 것은 미친 나라가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4.3에는 가짜 희생자, 5.18에는 가짜 유공자들이 대한민국에 달라붙어 통째로 뜯어먹고 있다. 이런 것을 그냥 놔두면 대한민국이 사망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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