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탄] 국민의당 38명 국회의원들은 해명해보라
[제3탄] 국민의당 38명 국회의원들은 해명해보라
  • 특별취재팀
  • 승인 2016.06.1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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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 23일 전남도청 앞 ‘질서유지 경찰관’ 누구인가?

1980년 5월 23일, 광주 5.18이 발생한지 5일 뒤 전남도청 앞에서 촬영된 사진에 교통경찰 복장을 한 한명의 경찰관이 포착됐다. 이 경찰관은 청색 하의와 백색 상의 제복을 입고 있으며, 검정 챙이 달린 백색 경찰 모자를 쓰고 있다. 사진의 모습과 80년 경찰 제복을 비교해보니 진압 경찰이 아닌 교통경찰 제복으로 확인 됐다. 당시 광주 5.18의 상황 속에서 이처럼 맡은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경찰 모습을 담은 사진은 이 사진이 유일해 보인다. 만약 이 사진 속 인물이 진짜 광주의 경찰관이었다면 지금이라도 정부가 찾아내 훈장을 주어야 한다. 당시 광주에서의 경찰관들은 시민군들에 발각되면 총살 당하거나 아니면 몰매를 맞을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진 속 행동으로 보아 이 경찰관은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주어진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을 입수한 <뉴스타운>은 지난해 새롭게 발견된 이 사진 속 인물이 누구인지 찾아보라며 지상에 공개했다. 사진 공개 후 광주시와 5.18 단체들도 이들을 찾기 위해 광주시 로비 지하철 등에서 전시회까지 열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 경찰관이 누구인지, 한국 경찰관이 맞는지, 사망 했는지, 살아 있는지 밝히지 못하고 있다. 이 경찰관 사진은 일반인들과는 달리 경찰청이나, 경우회 등에 의뢰하면 쉽게 찾을 수도 있는 인물이다. <뉴스타운>이 사진 속 경찰관에 주목하는 이유는 당시 시민군 폭동제압을 수행했던 군인과 경찰은 1997년 뒤바뀐 5.18 특별법 때문에 모두가 ‘폭군’ 또는 ‘살인마’로 낙인 찍혀 있기 때문이다. 특히 광주 5.18 때 현장에 있지도 않은 사람들이 ‘5.18 유공자’ 혜택을 받고 있는 현실을 직시한다면, 이들보다는 이 경찰관이 ‘5.18 유공자’로 인정받아야 하는 것은 아닌지 국민의당 38명 국회의원들에게 묻고자 한다.<편집자주>

▲ 1980년 5월 23일, 광주 5.18이 발생한지 5일 뒤 전남 도청 앞에서 촬영된 사진에 교통경찰 복장을 한 한명의 경찰관이 포착됐다. 위 사진에서 경찰복을 입은 사람은 제161광수 최고인민회의 제12기 대의원,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인 김중협으로 판독됐다. 사진에 붉은 표시가 되어 있는 사람들은 다 '광수'다. 삼베두건을 쓴 자는 북한 내각총리였던 김영일(제163광수)로 판독됐다. ⓒ뉴스타운

5.18 발생 후 광주 및 전남지역 경찰서, 파출소, 지서 대부분 시위대에 습격 당해

먼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광주 및 전남지역 경찰서, 파출소, 지서 등이 표기된 1980년 5월 20일부터 27일까지의 상황을 간추려 보자.

1980년 5월 20일 = 1만 명의 시위대가 광주 MBC 방송국 점거 방화, 시청습격 파괴, 도청 앞 저지 경찰관 4명이 시위대가 돌진하는 차량에 치어 사망, 시내 파출소 다수 방화, 광주시내의 거의 모든 경찰서와 파출소를 시위대가 습격 점거.

5월 21일 = 광주세무서 방화로 전소, CBS 방송국 점거 방화 및 차량 탈취, 시민군 오전에 아시아자동차 습격, 장갑차 및 군용 차량 등 200여대 탈취, 12시경 도청경비 계엄군과 수만 명의 시민군 대치하던 중, 시위대의 차량 돌진으로 계엄군이 깔려 수명의 사상자 발생. 계엄군 외곽지대로 완전 철수, 시민군 측 광주시내 장악, 계엄군 광주 외곽 봉쇄.

같은 날 나주지역에서는 나주경찰서, 금성파출소, 남평지서, 산포지서, 반남지서, 다시지서, 영광지서 등과 나주경찰서 무기고가 시위대의 습격을 받아 파괴되고 M-1 소총 321정, LMG 5정, 권총 등 206정과 실탄 13만7,900발과 수류탄 239발이 피탈됐다.

화순지역에서는 화순경찰서, 중앙 파출소, 역전파출소, 동면지서, 환천지서, 능주지서, 삼포지서, 다시지서와 읍내 4개지서가 습격을 받아 소총 1,614정, 수류탄 219발, 실탄 13만4,112발이 털렸다.

이와 함께 영암경찰서, 해남 개속지서, 해남 옥천지서, 장성 황동지서, 장성 진원지서, 광산 비아지서 등에서도 칼빈 등 소총 948정, 공용화기 10정, 수류탄 47발, 탄약 270발등이 피탈됐다.

같은 날 목포시청이 시위대에 점령 당했고, 목포지방법원, 목포지방검찰청, 목포경찰서, 계림파출소, 황동파출소, 해경지대와 KBS, MBC 사옥이 습격을 받았으며, 중앙정보부 목포 출장소 청사가 시위대의 방화로 소실됐다.

5월 22일 = 목포, 영광, 함평, 완도, 해남, 광산, 장흥, 무안, 화순, 장성, 영엄 등지에서 무장시위대가 경찰서와 군부대를 습격하는 사태가 일어 났고 소총 1,070정, 탄약 2만230발과 수류탄 180발이 피탈됐다.

5월 23일 = 시민군 측 지역유지 및 종교계 인사 등으로 수습위원회를 구성, 무기 회수와 당국과의 협의를 통한 사태 수습을 위해 노력, 강경파의 타협 반대로 수습 실패.

5월 24일 = 이후 강경파와 온건파의 의견 대립과 혼란 속에 광주 시내는 시민군이 장악하고 계엄군은 광주 외곽 봉쇄, 대부분의 시민들은 귀가하고 강경파 시민군 200여명 정도가 전남도청 및 인근에 잔류.

5월 27일 = 새벽에 시민군의 최종 집결지인 전남도청에 계엄군 진입해 장악, 시민군 완전 해산.

▲ ⓒ뉴스타운

광주 5.18 당시 경찰들은 모두 도망가기 바빴다

이처럼 광주와 전남지역 경찰서, 파출소, 지서 대부분이 시민군에 습격 당하자 광주와 전남 경찰들은 광주 5.18 첫날부터 민가에서 민간인 옷, 심지어 여자 몸빼(헐렁한 바지 종류) 등으로 위장하고 모두 도망을 쳤다. 당시는 시민군들이 총과 실탄 무기들을 피탈한 상태여서 저항하거나 버티면 자칫 총격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렇게 시민군을 피해 도망치듯 광주를 빠져나간 경찰들은 광주로 돌아오지 못하고 타 지역에서 숨어 지내야 했다.

실제 민간인이 경찰로 오인돼 죽음을 당한 예도 있다. 5월 22일부터 26일 사이에 수없이 많은 시민들이 시민군에 납치 당하였는데, 그 중 김인태씨(심복례씨의 남편)와 김중식씨가 납치 당하는 장면이 5월 24~25일경 동아일보 황종건 사진기자의 카메라에 포착되었고, 두 명 모두 납치 당한 직후 살해돼 주검으로 발견됐다. 두 사람 중 김인태씨는 짧은 머리를, 김중식씨는 단정한 머리를 하고 있는데다 계속 누군가를 찾기 위해 주변을 살피다 시민군에 연행됐다. 경찰로 오인 했을 가능성이 제일 높다는 분석이다.

김인태씨의 경우는 해남에서 농사를 짓던 사람이다. 광주와 맺고 있는 연이라고는 큰아들이 광주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하숙을 하고 있다는 것 밖에 없었다. 김인태 씨는 80년 5월 19일 큰 아들의 밀린 하숙비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아내와 아이들을 집에 남겨두고 광주로 향했다. 그러나 집을 나선 김인태 씨는 열흘이 넘게 소식이 없었다. 그러다 5월 말경 김인태씨의 사망 소식이 부인 심복례 씨께 전해진다. 김인태 씨가 사망에 이른 경위는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검시 기록상 사망원인은 타박상(우측 두개골 압박골절)이다.

그런데 사진 분석 결과 김인태씨를 연행해 가는 사람들은 계엄군이 아니라 시민군(사진 분석 결과북한특수군 '광수'들로 판독됐다)들이다. 심지어 연행 장면 사진 속 무전기와 M16 총을 들고 있는 사람이 당시 상황실장 박남선이라고 주장하는데, 정작 박남선씨는 같이 연행하고 있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모르고 있다(김인태씨 연행장면 사진 참조).

▲ 위 사진 분석 결과 김인태씨를 연행해 가는 사람들은 계엄군이 아니라 시민군(사진 분석 결과 북한특수군 '광수'들로 판독됐다)들이다. 심지어 연행 장면 사진 속 무전기와 M16 총을 들고 있는 사람이 당시 상황실장 박남선이라고 주장하는데, 정작 박남선씨는 같이 연행하고 있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모르고 있다(김인태씨 연행장면 사진 참조). ⓒ뉴스타운

김중식씨의 경우는 아내 윤숙자씨가 이렇게 증언하고 있다. ‘(중략)김중식 씨는 혹 전쟁이라도 날까 싶어, 그리고 매일 같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군인들과 대치하는 어린 학생들이 걱정 돼서 틈틈이 시내를 순찰하고 다녔다. 21일에도 그는 어김없이 집을 나섰다. 아내가 가지 말라고 말렸지만 김중식 씨는 자신이 어린 학생도 아닌데 별 일 있겠냐며, 아내를 달랜 후 도청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계엄군이 쏜 총에 허리를 관통 당해 사망했다.’

그러나 김중식씨 역시 사진 분석 결과 김인태씨 처럼 계엄군이 아닌 시민군(사진 분석 결과 북한특수군 '광수'들로 판독됐다)의해 강제연행 되어 간 것이 확인됐다. (김중식씨 연행장면 사진 참조).

▲ 김중식씨 역시 위 사진 분석 결과 김인태씨 처럼 계엄군이 아닌 시민군(사진 분석 결과 북한특수군 '광수'들로 판독됐다)에 의해 강제연행 되어 간 것이 확인됐다. (김중식씨 연행장면 사진 참조). ⓒ뉴스타운

두 사람의 예에서 보듯 경찰처럼 보인다는 것 때문에 시민군에 연행돼 죽음을 당할 정도인데 사진 속 이 경찰관은 너무도 태연하다. 더욱이 이 사진이 촬영 된 날짜는 광주시가 시민군들에 의해 장악돼 있던 5월 23일이다. 당시 상황으로는 감히 경찰복장을 하고, 살벌한 도청 내에서 질서를 유지시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이 때는 시민군들에게 경찰은 타도 대상이었다. 심지어 시민군들은 1980년 5월 20일 도청 앞 저지 경찰관들을 향해 버스를 돌진 시켰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 4명이 차량에 치어 사망했다(최초 사망자 기록). 더욱이 시민군들은 5월 더위에도 불구하고 경찰들의 제복은 물론 보호장구까지 빼앗아 위장용으로 착용할 정도 였다.

5월 31일 계엄사령부는 “광주사태로 민간인 144명, 군인 22명, 경찰 4명 등 모두 170명이 사망했으며, 민간인 127명, 군인 109명, 경찰 144명 등 380명이 다쳤다”고 공식발표 했다.

이 기간 경찰은 4명이 사망하고 144명이 부상을 당했는데도 유독 사진 속 이 경찰관만 김인태, 김중식씨 등 민간인 조차도 시민군에게 붙잡혀 가는 그 앞에서 태연하게 질서유지를 하고 있다.

국민의당 38명 국회의원들은 경찰청과 경우회를 통해 사진 속 제복을 입은 이 경찰관이 누구인지 찾아내야 할 것이다. 당시 질서유지를 한 것이 사실이라면 공적을 따져 포상을 해야만 살인마로 낙인찍힌 경찰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지만원 박사가 주장하는 것과 같이 북한특수군(광수)이라면 그들을 처벌하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만 북한 침략의 역사를 확실하게 정립할 수 있다.

사진 속 이 경찰관은 광주 5.18이 발생한지 36년이 됐는데도 여전히 못 찾고 있다. 첨단 영상과학이 발달한 지금 범인들의 몽타쥬 보다 더 확실한 사진 속 경찰관을 국민의당, 정부, 경찰청이 찾지 못한다면 이건 ‘못 찾는 것’이 아니라 ‘안 찾는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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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 2017-03-06 09:58:13
시간이 지났다고 별 개소리를 다 듣고 사네.

개놈들 2016-06-14 13:41:51
천하의 개놈 박지원과 함께 모두가 비웃을 5.18 특별법을 입안한 국개우원들이 나쁜 건 광주를 도와줄 생각은 눈꼽만치도 없으면서 통과도 못될 법안을 입안해서 우리 호남사람들에게 아부해서 자기들 죽을 때까 표받아 먹는 대신에 선량한 광주호남사람들은 전국적으로 평생 왕따당해 인간취급도 못받고 비웃음만 받도록 만들었다는 거다. 박가 그 개놈이야 앞으로 15 년 정도 국개우원해쳐먹고 죽어버리면 그만이지만 그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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