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하게 흐르는 역사의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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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하게 흐르는 역사의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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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피와 땀으로 얻어지는 과실만 따 먹으려는 사람들이 있다

공짜라면 양잿물도 먹는다는 속담이 공감돼 있는 한국 사회, 그렇다 해도 나는 지난 18년 동안 반공운동을 하면서 이름을 밝히지 않는 숨은 애국자들로부터 끊임없는 도움을 받고 있다. 그래서 오늘날 사실상 36년동안 왜곡돼 왔던 대한민국의 수치스런 5.18 역사를 바로 잡는 토대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빨갱이들이 그들의 존재 이유를 의존 했던 5.18 민주화운동이 사기극이었다는 사실을 팩트들을 가지고 밝혀낸 것이다.  

그 토대는 두 가지다.  

하나는 저들이 전가의 보도로 사용해오던 1997년의 대법원 판결이 도저히 간과할 수 없는 사실오인을 범했다는 사실을 발굴해낸 것이다. 이 발굴 내용은 이미 유수의 법조인들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다.

다른 하나는 477명의 광수를 발굴해낸 것이다. 이 477명의 광수를 찾아낸 메커니즘과 주인공들은 지난 5월 17일, SBS가 고용한 명지대 최창석 교수와는 차원적으로 다르다.  

우리의 영상분석은 개인이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선진국 정보당국에서 영상분석을 하던 사람들이 만든 조직이며, 지금도 이러한 서비스를 중국 당국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우리 팀은 최창석 교수처럼 혼자 눈으로 적당히 판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수천만원 짜리 얼굴인식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깔린 특수 컴퓨터를 이용한다. 이에 더해 경험으로 뒷받침된 예리한 눈매로 판독하고, 설명이 매우 정밀-과학적인 매너로 표현돼 있다.  

광주사진 속 얼굴 하나를 점찍으면 수만의 북한 얼굴들을 컴퓨터로 대조하여 범인을 찾아 낸다. 그리고 광수 하나하나에 대한 이력서와 관등성명이 겸비돼 있다. 이에 비하면 SBS가 고용(?)한 명지대 최창석 교수는 가내수공업 자격도 안 된다. 소프트에어 없이 맨눈으로 혼자서만 판독한다. 이는 과학의 범주에 속할 수 없다. 우리 팀에 비하면 전문가라 칭하기도 어렵다.  

477명의 광수가 얼마나 정확한 것인가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해외 정보기관 영상분석팀과 우리 국과수팀이 연합팀으로 구성돼야 할 것이다. 마치 천안함 피폭 원인을 분석하는 데 연합국 기술자들를 동원한 것과 같은 방법이다. 이는 대통령의 전화 한마디로 가능할 수 있다. 이명박 때에는 오바마가 먼저 이명박에게 기술자들을 동원해 주겠다고 제의 했었다. 그만큼 광수의 존재를 분석하는 일은 대통령의 결심과 전화 한 마디면 되는 것이다. 이렇게 쉬운 일을 대통령은 안 하고 있는 것이다.  

흐르는 역사가 보여주는 현상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가고 있다. 역사의 강가에서 물에 손가락 하나 적시지 않고 누군가의 피와 땀으로 얻어지는 과실만 따 먹으려는 사람들이 있다. 무임승차자들이다. 인생 종류에서 가장 치사하고 비겁한 인생들인 것이다. 무임승차하다가 배가 난파 당할 것 같이 보이면 가장 먼저 해외로 도망을 간다. 배가 안전하게 흘러 가면 숟가락부터 먼저 들고 남이 차려놓은 밥상을 먼저 차지한다.  

어려서부터 남을 생각하지 않는 에고이스트로 자라나 무명인으로 살아 간다면 이렇게 해도 그 영향력이 미미하다. 하지만 일국의 대통령이, 일국의 역사를 이끌어 가야 할 대통령이 무임승차를 하게 되면 이는 국가와 국민 모두에 엄청난 피해를 준다.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것이 대통령의 가장 큰 죄인 것이다.

▲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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