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 아세안) 10개국 회원국 정상들은 22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6억 명의 ‘단일시장’과 공생사회를 내건 “아세안 공동체‘를 오는 12월 31일 출범을 선언했다.
이로써 아세안은 지난 1967년 5개국이 지역협력기구로 출발한 이래 48년 만에 지역공동체로서 심화되는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게 됐다. 기초적인 프레임(Frame)은 이제 막 만들어 졌다. 아세안은 지난 1976년부터 2015년까지 공식 아세안 정상회의가 27차례에 걸쳐 개최되었다.
아세안 공동체 출범으로 앞으로 아세안 회원국 사이에서 50배 이상의 경제 및 소득격차를 줄이고 ‘아세안 시민’으로서의 일체감을 형성할 수 있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아세안 10개국 전체 인구는 2013년 말 기준 6억 2천 500만 명에 이르며 전체 국내총생산(GDP)는 3조 6천만 달러 규모이다.
아세안 회원국 10개국은 싱가포르, 부르나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이다.
아세안 공동체는 ‘경제, 정치-안전보장, 사회-문화’의 세 가지 분야를 축으로 하고, 경제면에서는 10개국이 2016년까지 지역 내의 관세(Tariff)를 전부 철폐한다. 관세 절차의 간소화, 일보 노동자의 이동의 자유 등으로 생산기지, 소비시장으로서의 매력을 드높여 중국, 인도 등의 거대시장에 맞설 채비를 갖추게 된다.
나아가 정치통합도 강화하기로 하고, 국제사회에서 발언권을 높여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아세안 의사결정은 ‘만장일치’, ‘내정불간섭’을 원칙으로 내세우고 있어 실질적으로 문화적, 종교적, 경제규모 등 일치시킨 분야가 만만치 않아 실제로 단일시장, 단일 아세안시민으로서의 효과를 얼마나 볼지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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