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4개국은 오는 2015년을 목표로 아세안경제공동체(AEC=Asean Economic Community)를 위한 규칙과 제도 등을 개선하기 위한 준비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태국의 ‘더 네이션’지가 20일 보도했다.
이들 4개국은 지난 19일 “AEC 플러스 :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프런티어까지”라는 이름의 세미나를 크룽텝 투라키즈에서 갖고 4개국 대표단은 이들 이웃국가로부터의 투자를 환영하고, 이들 국가간 투자는 현지 노동자들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으며 동시에 친환경 경제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의 로스 사오(깬 Sao) 캄보디아 대사관의 참사관(Commercial Counsellor)은 세미나에서 캄보디아는 경제 통합을 위해 훈련을 통해 국민들이 준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아세안경제공동체를 위한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합법적인 기본틀과 인프라스트럭처를 개선하면서 이웃국가들의 모든 질문들에 답변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있게 밝혔다.
아데 베로니카 크리스티(Ade Veronica Christie) 방콕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3등 서기관(Third Secretary of the Embassy)은 인도네시아는 경제통합을 위한 100%의 준비는 되지 않았지만 투자자들과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보다 대규모의 투자를 통해 동등한 이득을 얻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는 돼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일부 부문에 대해서는 세법(tax code)을 고쳐 세율이 제로(0)가 되도록 하며, 온라인 원 스톱 서비스센터를 개설 등을 통해 투자 관련 비용을 대폭 축소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특히 특수 투자지역으로 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수마트라 지역과 제조업 공단을 위한 자바 섬을 들었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천연자원이 부존하고 있지만 노동자들의 임금이 아세안 국가들보다 낮기 때문에 투자 가치가 있으며 매년 6%의 경제성장률을 내다볼 수 있다면서 보다 많은 투자를 유도하면서 4개국간의 경제통합을 위한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는 등 이들 4개국은 2015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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