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오라스콤, ‘북한 자회사 오라은행’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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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오라스콤, ‘북한 자회사 오라은행’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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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독자적인 대북제재 따른 폐쇄조치

▲ ‘오라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과 유동자산은 다른 자회사에 이전하고 북한 내에서의 은행 업무를 중지하지만 휴대폰 사업은 계속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타운

북한에서 휴대폰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이집트 통신회사 오라스콤은 5일 북한에 있는 자회사인 ‘오라은행’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오라스콤은 ‘오라은행’의 폐쇄의 이유에 대해 미국의 금융 제재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집트 통신회사는 ‘오라스콤 텔레콤 미디어 앤드 테크놀러지’사는 북한 자회사 오라은행의 폐쇄 결정은 미국의 제재에 따른 ‘불가항력’이라고 밝혔다.

‘오라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과 유동자산은 다른 자회사에 이전하고 북한 내에서의 은행 업무를 중지하지만 휴대폰 사업은 계속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라스콤은 북한 측과 합병회사인 ‘고려링크’를 통해 휴대폰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가입자는 수는 300만 명을 웃돌고 있다.

한편, 미국은 핵과 미사일 개발을 지속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독자적인 금수 조치와 금융 제재를 부과해 왔다. 북한산 석탄의 수출 상한선을 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결의안(2321호)와는 별도로 지난 2일 미국은 북한 금융기관 등을 제재 대상에 포함하는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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