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러, ‘만경봉호 관광코스’로 돈벌이 나선다
북-중-러, ‘만경봉호 관광코스’로 돈벌이 나선다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6.07.19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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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춘--라선--블라디보스토크 코스, 매월 10회 실시 계획

▲ 시범 운영은 훈춘에서 라선까지 육로로 이동하고, 라선항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는 만경봉 92호로 왕복을 한 뒤 다시 라선항에서 훈춘까지 육로로 되돌아오는 코스이다. 이 관광코스에 매월 10회 실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타운

일본 입항이 금지된 ‘만경봉호’로 북한과 러시아 국경지대에 위치한 중국 지린성(길림성) 훈춘시는 19일 훈춘시와 북한 경제특구 라선, 그리고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관광 코스를 개발, 시범운영을 오는 8월 10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라선 지구와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 사이의 이동에는 화물 여객선인 ‘만경봉 92’를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중국 훈춘, 북한 라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3개 시 관계자는 지난 12일에 열린 회의에서 관광코스 공동운영에 합의하고, 시범 운영은 훈춘에서 라선까지 육로로 이동하고, 라선항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는 만경봉 92호로 왕복을 한 뒤 다시 라선항에서 훈춘까지 육로로 되돌아오는 코스이다. 이 관광코스에 매월 10회 실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만경봉 92호는 일본의 니가타항과 북한의 원산항 등을 연결하는 부정기편으로 재일조선인(조총련)의 조국방문 등에 이용되어 왔던 화물선이다. 일본은 지난 2006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독자적으로 발동한 대북제재의 일환으로 일본 입항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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