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싱크탱크, 중국 남중국해 인공섬에 방공시스템 배치
미국 싱크탱크, 중국 남중국해 인공섬에 방공시스템 배치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6.12.15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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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파라셀군도에 지대공미사일 배치 가능성

▲ CSIS 보고서는 여러 건조물에는 항공기를 격추하기 위한 전체 길이 6m의 대공포와 순항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길이 약 3m의 CIWS(근접방공시스템)가 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중국이 남중국해에 있는 스프래틀리(Spratly, 난사군도)에 조성한 인공섬 7곳 모두에 항공기와 미사일을 격추시킬 수 있는 ‘근접방공시스템(CIWS=A Close-in Weapon System)'을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고 최근 인공위성사진을 분석한 미국의 싱크 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13일(현지시각) 보고서를 내놓았다.

중국은 이 인공섬에 이미 활주로와 레이더 시설을 건설하고 있으며, 군사거점화 구축을 진행시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CSIS는 “중국 정부는 남중국해에서 무역 충돌을 상정한 인공섬 방위에 본격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올 6~7월부터 미스치프 환초(Mischief Reef / 중국명 : 美済礁, 메이지자오), 수비환초(Subi Reef / 중국명 : 渚碧礁 주비자오), 파이어리 크로스 섬(Fiery Cross Island / 중국명 : 永暑礁 융수자오) 인공섬에 건설된 육각형 건조물 감시했다. 11월 들어서 CSIS는 나머지 4군데 인공섬에서도 마찬가지의 건조물을 확인했다.

▲ ⓒ뉴스타운

이어 보고서는 여러 건조물에는 항공기를 격추하기 위한 전체 길이 6m의 대공포와 순항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길이 약 3m의 CIWS(근접방공시스템)가 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 CSIS는 중국이 파라셀군도(Paracel island / 西沙諸島 시사군도)에 배치한 것 같은 첨단 지대공미사일을 스프래틀리 군도에 반입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최근 영해 경비용 레이더를 필리핀에 수출할 것을 승인했으며, 이 레이더는 필리핀 해군 군함에 장착해 감시능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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