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27일 최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 싼사시(市)에 경비구를 세운 데 이어 지휘관 2명을 임명했다.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의 양위쥔 대변인은 경비구가 싼사시의 안보를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3일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 도서를 한데 묶어 싼사시로 명명을 해 영유권 분재을 벌이고 있는 필리핀 등이 거센 반발을 하고 있다.
분쟁 당사국인 필리핀의 ‘베니그노 아키노’ 대통령은 27일 필리핀은 ‘영유권 분쟁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과 필리핀 외에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타이완(대만) 등도 남중국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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