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아시아안전보장회의'에 참석한 인사들/이미지 : IISS.org |
영국의 싱크탱크인 국제전략연구소(IISS)가 해마다 주최하며 올해로 11번째인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약 30개국의 국방장관 및 군 관계자가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아시아안전보장회의(The 11th IISS Asia Security Summit)’가 1일, 싱가포르에서 개막됐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중시 정책을 표방하고 있는 미국의 새로운 국방전략과 중국이 영유권 분쟁으로 인해 주변 국가들과 마찰이 심화되고 있는 남중국해 문제가 주요 의제로 떠올랐다.
이 회의는 3일까지 3일 간의 일정이며, 상당수의 참석국간의 양자회담도 예정되고 있다.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 호주의 스미스 국방장관 등이 참가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토의가 시작되는 2일에는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이 남중국해 문제를 상정하고, 선박 항행의 자유 확보를 부각시키는 한편으로 ‘태평양 국가’로서 지역 정세 안정화를 위해 국제 질서 형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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