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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는 6일(현지시각) 세계 안보정세를 분석한 “2011. 전략적 검토(Strategic Survey 2011, The Annual Review of World Affairs)”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제9장 아시아 태평양 부분에서 “중국 : 지역의 우려 증폭 초래(China : Assertiveness Raises Regional Concern)이라는 글에서 중국은 군비가 ‘평화를 위해’라는 설명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와 반대로 남중국해(the South China Sea)와 동중국해(the East China Sea)에서 자원 등을 놓고 영유권 분쟁으로 이웃 국가들과 긴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군사충돌의 우려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중국은 평화를 내세우며 과거의 정책과는 대조적으로 지난해 영토 및 해양 권익을 놓고 위협적인 외교와 행동을 확대하면서 국제사회의 상식에 도전하는 것이 일상화, 다반사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의 상황에 대해 “중국 외교 안보 정책은 마치 옷 속에 갑옷을 숨기고 있는 것처럼” 이웃국가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남중국해에서 군사 충돌이 일어날 우려를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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