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13일 오후 중국 외교담당 수장인 왕이 공산당 정치국원과 회담한다고 미 국무부가 발표했다.
두 사람은 베이징에서 지난 6월 19일 회담했으며, 여러 분야에서 뿌리 깊은 갈등을 빚고 있는 미중 관계를 적절히 관리하기 위해 대화 유지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양국간 긴장 국면이 이어져 온 미중 관계는 최근 블링컨 국무장관에 이어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도 이달 6~9일 방중하는 등 대화 기운 고조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편 블링컨 장관과 왕이의 회담에서는 대만 문제 등을 놓고 응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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