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외교수장, 베이징서 회담 ‘대화 확대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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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외교수장, 베이징서 회담 ‘대화 확대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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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강, 미-중 관계에 대해 수교 이래 최악. 정상궤도로 돌아가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베이징을 방문, 친강 중국 외교부장(오른쪽)과 악수. 사진 : 블링컨 공식 트위터 갈무리 

국제사회가 미-중 관계의 긴장 격화를 우려하는 가운데, 베이징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19일 중국 외교담당 수장인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과 회담했다고 로이터, AP 등 복수의 외신들이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18일 회담한 친강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보다 격상의 왕이 정치국원에게, 대만 정세를 고려한 듯, 충돌 회피의 중요성을 언급, 대화 확대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블링컨 장관은 19일 밤까지 머무는 동안 시진핑 국가주석과도 만날 수 있도록 조율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미 대통령이 의욕을 보이는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 실현으로 연결시키려는 목적도 있다고 보인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2월 왕이 정치국원과 독일 뮌헨에서 만났을 때, 중국 정찰기구(spy balloon)가 미 상공에 침투한 문제를 놓고 비난을 주고받았다.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18일, 친강 외교부장(장관)과 5시간 반의 회담에 가세해 약 2시간의 워킹 디너도 실시해 총 8시간 정도를 함께 지냈다. 다양한 분야에서 논의를 거듭, 예상치 못한 사태 방지를 위한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친강 부장은 미-중 관계에 대해 수교 이래 최악이라고 지적하고, 정상 궤도로 돌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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