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브링컨 미 국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방송된 CNN TV와의 인터뷰에서 “대만 정세를 둘러싼 대립이 미-중 양국의 충돌로 발전하는 것을 회피하기 위해 ‘관계 안정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양국 간에 고위 관계자들끼리의 대화를 거듭할 생각”을 보였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실현을 위해 환경 정비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블링컨 장관은 “미-중 양국이 책임을 지고, 관계를 관리하도록 요구하는 목소리가 전 세계에서 도착하고 있다”면서 “대화를 거듭해 의견 차이와 협력 가능한 분야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든-시진핑 정상회담 후보지는 오는 9월 인도에서 열리는 20개국·지역(G20) 정상회의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