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양군 간부 대화재개 ‘우발적 충돌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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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양군 간부 대화재개 ‘우발적 충돌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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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7월 이후 첫 군 간부 대화재개
브라운 의장은 “미중 경쟁을 책임지고 관리하고 우발적인 충돌을 피하기 위해 의사소통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협의하고, 인도 태평양 지역을 관할하는 사령관끼리 대화를 도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

브라운 미 합참의장 의장과 중국군의 류전리(劉振立)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부 참모장은 21일(현지시간) 화상으로 통화를 하고 ‘우발적 충돌 방지’에 관해 대화를 재개했다. 이 같은 대화 재개는 2022년 7월 이후 처음이라고 미국의 폭스(Fox)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11월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에서 “군끼리 대화 재개”에 합의했다. 군끼리의 대화는 2022년 8월 낸시 페로시 미 하원 의장(당시) 대만 방문에 반발한 중국이 중단된 이후 끊어졌다.

미군 합참에 따르면, 브라운 의장은 “미중 경쟁을 책임지고 관리하고 우발적인 충돌을 피하기 위해 의사소통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협의하고, 인도 태평양 지역을 관할하는 사령관끼리 대화를 도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 국방부의 라이더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긍정적인 진전”이라고 평가해 “양군의 의사소통을 유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중국 국방부의 발표에 따르면 리우씨는 “양군의 건전하고 안정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려면 미국 측이 중국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만 문제에 대해서는 “중국의 내정이며 외부로부터의 어떠한 간섭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말을 찔러 미국을 견제했다. 남중국해 문제에서도 중국의 '주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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