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애틀랜타에 옛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끌여간 위안부 피해를 상징하는 ‘소녀상’이 오는 4월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계 미국인 단체가 9일 미국 남부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의 민권운동과 세계 인권문제를 다루는 애틀랜타의 시설에 오는 4월 위안부 소녀상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한인 단체는 약 3년 전부터 소녀상 설치를 준비하고 소녀상은 현재 거의 완료상태라면서, 이번 기자회견에서 위안부 문제만이라도 일본 정부가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위안부 문제에 적극 관여하고 있는 일본계 마이크 혼다 전 하원의원도 동석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로스앤젤레스 근교에 위안부 소녀상이 설치되어 잇으며, 샌프란시스코에도 오는 9월 설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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