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KAFC, ‘위안부교육 요구 서명 사이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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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KAFC, ‘위안부교육 요구 서명 사이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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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 명 서명 추진. 공립고등학교 교과서 교육 청원

▲ KAFC(홈페이지. http://kaforumca.org/)는 지난해 12월 말 “위안부 문제의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을 한다는 한일 합의를 비판하며, 일본 정부의 책임을 앞으로도 계속 추궁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뉴스타운

미국 캘리포니아 주 공립 고등학교가 2017년부터 도입하기로 한 “역사-사회과학 교과과정 개정안에 일본군 위안부(성노예) 문제를 담자”는 내용의 위안부 문제 교육 요구 서명 사이트를 한국계 미국인 포럼(KAFC)이 최근 개설했다.

KAFC(Korean American Forum of California)는 캘리포니아 주 교육국이 공시한 개정안을 지지하는 청원서를 작성, 서명인을 모집하는 사이틀 만들었고, 청원서는 위안부 문제 교육 요청 청원인 40만 명이라고 기재, 이전보다 훨씬 많은 서명인을 기다리고 있다.

KAFC(홈페이지. http://kaforumca.org/)는 지난해 12월 말 “위안부 문제의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을 한다는 한일 합의를 비판하며, 일본 정부의 책임을 앞으로도 계속 추궁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청원서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 “근대에 가장 큰 제도화된 성노예의 사례에 대해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게 중요”하다며 “최소한 11개 국에서 최대 40만 명의 여성과 아이가 피해를 본 것”이라고 명기했다.

KAFC는 캘리포니아 주 글렌데일 시(市)의 위안부 동상 설치를 추진한 단체이다. 위안부상을 설명하는 설명문에는 “일본군에 강제적으로 성노예화 된 20만 명 이상의 한국, 중국, 대만, 일본,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네덜란드의 여성을 기리며...”등 이다.

주 교육국이 지난 달 공개한 교과과정 개정안에서 위안부 문제는 “위안부는 성노예이며, 20세기 최대의 인신매매의 예로서 가르칠 수 있다”고 명기했다.

청원서는 ‘제도화된 성노예’라는 문구가 개정안에 포함되어 있다. KAFC가 2014년에 교귝국에 같은 표현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 교육국은 오는 1~2월 사이에 개정안 내용에 대해 의견을 받아 5월쯤 공청회를 열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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