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동영 고문을 가정파괴범으로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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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동영 고문을 가정파괴범으로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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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DNA는 막가파식 분열조장

▲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민주통합당 17대 대선 후보(당명변경)였던 정동영 고문이 15일 트위터에서 “선거란 우는 아이 젖 주는 건데, 젊은이들이 안 울어. 침만 뱉어. 청춘투표가 인생투표야. 인생이 통째로 걸렸어. ‘너 자신에게 투표!’ 꼰대들 ‘늙은 투표’에 인생 맡기지 말고 ‘나에게 표를’던지는 거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참으로 통탄한 내용들이다. 2004년 17대 총선시 “노인들은 투표하러 가지 말라”고 말해 어르신들의 통분을 샀던 정동영 고문이 이번에 또 다시 어른들을 욕보이고, 국민분열을 부추기면서 기성세대를 폄하했고, 선거제도를 왜곡시킨 참담하고 저속한 글을 올린 것이다.

정동영 고문도 직계, 방계존속이 계실 것이고, 정 고문이 선동하는 젊은 유권자들에게도 연세드신 부모님들이 계실 것이다. 그럼 이런 분들은 모두 투표장에 가지 말고 투표권, 지지권, 선택권도 박탈해야 할까? 정동영 고문 자신도 1953년생으로 이미 환갑이 넘었다. 그의 지론대로 20대 청년이 정동영을 봤을 때 정치고려장을 해야 할 인물이다.

그럼에도 젊은이들이 혹여 속을까 우려돼 문제있는 정동영 고문 트윗글을 재단해 본다.

첫째, “늙은 투표에 인생 맡기지 말라”는 이 말은 부모 자식간, 세대간 갈등을 부추기는 매우 심각한 국민분열, 가정파괴행위다.(부모 자식, 가족간에 정치싸움 유발)

둘째, “꼰대”라고 했는데 ‘꼰대’라는 말은 윗사람을 비하하는 은어로, 요즘 특정 교사들이 부모와 학생들을 이간질할 때 쓰는 용어다. 대선 후보를 했던 사람, 공당의 고문이 “꼰대”라니, 그리고 박근혜 후보는 물론 문재인도 60세가 넘었으니 “꼰대정치” 의미도 곱씹어 봐야 한다.

셋째, “선거가 우는 아이 젖 주는 것”으로 선동하는 것은 참으로 위험스럽다. 그렇지 않아도 선거때만 되면 지방자치단체, 이익단체 등의 요구가 봇물 터지고, 특히 민주통합당의 보편적 복지, 반값등록금(노무현 정권시 급등) 등 선거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국가재정파탄우려, 국민들의 고혈을 쥐어짜야 될 판인데 젊은이들에게 뭘 더 요구하란 말인가?

넷째, “(선거?)침만 뱉는다”는 말은 본의를 떠나서라도 정치권에 던질 수도 있는 말이니 누워서 침 뱉은 격이다. 이 말을 안철수(언행불일치 딜레마에 빠진)가 했다면 제격일 것 같다.

다섯째, 일반적으로 “청춘”이라 하면 20대~30를 일컷는다. 그런데 “청춘투표가 인생투표”라니, 그렇다면 나머지 50년간(평균연령 80세 시대)투표행위, 선택권은 무엇이란 말인가? 아무리 젊은층 투표에 목말랐지만 매우 편협함을 드러낸 선동적 망발이다.

부모들이 대선 후보를 선택한 것은 오랜경륜과 사회 경험에 토대하고 있다. 국가미래, 자식들의 장래가 걸린 대선 후보를 선택하는데 부모들이 섣불리 일시적 감정만으로 선택할 리 만무하다. 그래서 부모님들은 후보를 선택한 후 가족에게 투표를 잘 하도록 부탁하기도 한다.

그런데 김대중,노무현정권이래 많은 기성세대, 어르신들은 “낳고, 기르고, 키운 자식들이 선거에서 조차 내 충고의 진심을 모른다”고 통탄해 하고 있다. 부모말은 안 듣고 친구, 인턴넷, 선생들 말만 듣는다고 한탄한다. 20대~40대 많은 젊은이들이 일방적, 편향적인 사고 그릇된 생각에 젖어 있다고 개탄한다.

그뿐인가? 일부 젊은이들중에서는 연로한 부모들에게 “내말을 듣지 않으면(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찍지 않으면) 용돈을 주지 않겠다, 투표장에 차를 태워가지 않겠다”고 협박한 경우도 있다고 전해진다.

“1%재벌 99%서민”, “부모자식”, “사측과 노측”, “전교조, 비전교조”,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등등 민주당의 DNA는 갈등과 분열인가? 세대, 가정, 부모 자식간 갈등을 양산하는 전략은 민주통합당(후보, 의원,  매체, 지지층)의 전유물, 특허처럼 보인다. 그래서 민주팔이들이 선거에 임하는 행태를 보면 북한의 5호담당제를 오버랩하게 된다.

북한에서는 수령을 비판하면 자식이 부모도 고발해야 한다고 들었다.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아무리 독재 암흑체제이지만 어떻게 수백만을 굶겨 죽이는 독재자를 비판했다고 자식이 부모를 고발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제 우리 대한민국도 부모가 자식에게 선택의 훈계를 하면 부모를 선거법위반으로 고발할 날이 머지않았음을 크게 걱정하게 된다.

민주통합당, 안철수, 문재인을 지지하는 젊은이들중에는 위에서 열거한 “부모님 말을 듣지 않거나. 부모님들을 협박한 무리”들이 많을 것이다. 우리 젊은이들이 평소 악랄하게 부모의 충고를 무시하고, 뜻을 거역하게 만든 원인은 정동영류의 그릇된 선동행태에서 찾을 수 있으니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정동영 고문의 거듭된 망발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평소에도 분열, 감시, 비방, 막가파 구조를 가진 민주통합당 DNA는 정동영 고문의 이번 트윗글에 오롯이 담겼다고 본다. 그리고 이런 정체성을 가진 민통당이 문재인을 대선 후보로 선택했으니 정동영, 문재인 후보, 모두 민주통합당DNA를 가진 그 나물에 그 밥, 또한 지난 15일 노란목도리를 벗어 선문답으로 문재인에게 걸어준 안철수(정치개혁?)역시 민통당DNA와 교감했으니 초록은 동색이다. 더불어 문철수 이복동생 문동영 탄생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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