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 박지원이 공공연하게 <종북 빨갱이>를 자처하며 자신의 임기 중 북한인권법통과저지가 가장 큰 보람이라고 떠벌여 댐으로서 민주당이 수상쩍은 악취를 풍겼다. 그러던 차에 이미 1998년도에 국가보안법위반으로 구속된 전력이 있는 왕재산 간첩단사건 제2인자 李 모가 17대 국회에서 민주당(열린우리당) 출신 국회의장을 지낸 임채정의 정무보좌관으로 2년간 재직한 사실이 드러남으로서 역시 그랬구나 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채정 전 국회의장은 2년씩이나 부려 먹던 정무비서관에 대하여 “나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발뺌을 하지만, 1994년 7월 8일 김일성이 급사 한 4일 뒤인 7월 11일 이우정 이부영 김원기 남궁진 장영달과 함께 조문을 주장한 6인방 중 하나란 우연찮은 사실이 께름칙하게 떠오른다. 그런데, 김대중과 함께 김일성 조문을 주장한 6인방 중 김원기, 장영달, 임채정 3명이 김대중 노무현 친북정권 10년 동안에 국회의장이 됐다는 사실은 우연이라고 만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최근 부산 한진중공업사태에 ‘절망버스’를 몰고 달려간 정동영이 제2의 부마사태를 선동하고 손학규는 노무현 이래 국책사업인 제주 해군기지건설을 방해 해 온 외부불순세력을 몰아내기 위해 취해진 공권력투입에 대하여 제2의 4.3사태를 선동하는 발언을 함으로서 민주당의 반역본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민주당의 이러한 행태는 2008년 5월13일 “민중이 만들어 준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말라”고 한 김정일 지령과 100일 촛불폭동을 “아테네 이후의 직접민주주의”라고 5.18식 ‘인민봉기’를 충동질하던 김대중 발언과 맞닿아 있는 것이다. 왕재산 간첩사건으로 궁지에 몰린 4야당에게 ‘곽노현 악재’가 덮치면서 헌법 제8조④항에 명시된바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위배>로 인해 정당해산을 피할 도리가 없어 민주당에 멸망의 조종이 울리기 시작한 것이다.
▲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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