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방문지인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와 회담했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미국이나 유럽 등 서방세계에서 제재를 받는 러시아와 미국의 제재 아래에 놓여 있는 이란이 경제적인 연계를 강화할 것을 확인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주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대(對)이란 포위망의 강화를 도모했으나, 방문 결과는 빈손이었다. 반면에 러시아와 이란이 협력해 미국 등 서방 세계의 제재에 대항하겠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러시아-이란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은 제재는 원유나 식량 공급의 문제를 일으켜, 서방세계에 도 ‘유해하다’고 주장했다. 하메네이는 장기적인 협력이 양국에 유익하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