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중동 순방, 마지막 외교 승리를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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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중동 순방, 마지막 외교 승리를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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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군사기술 및 그 무기와 한국 K-Pop 접목 비즈니스 여행
- 한국, 세계 제 9위의 무기수출국
- 한국 무기수출, 2016년 대비 2021년 210%증가
- 북한 문제 진전 없고, 국내적으론 부동산 문제 등으로 곤혹
- 정권교체와 관계없이 한국 무기 수출은 지속
여론조사 결과 양대 정당의 후보들 간의 사실상 경쟁인 3월 대통령 선거는 아직 승부를 결정짓기엔 너무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알자지라는 소개했다. 최후의 승자는 이전 대통령들의 선례를 따르고 중동과의 꽃피는 관계를 외교 정책의 우선순위로 계속 다룰 가능성이 높다./ 사진 : 청와대 홈페이지 일부 캡처
여론조사 결과 양대 정당의 후보들 간의 사실상 경쟁인 3월 대통령 선거는 아직 승부를 결정짓기엔 너무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알자지라는 소개했다. 최후의 승자는 이전 대통령들의 선례를 따르고 중동과의 꽃피는 관계를 외교 정책의 우선순위로 계속 다룰 가능성이 높다./ 사진 : 청와대 홈페이지 일부 캡처

임기를 불과 몇 달 남기지 않고 있는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정책 전선에서 승리를 노리고 중동 순방을 하고 있다고 중동의 알자지라가 19일 관심 있게 보도했다.

이번 주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이집트 방문 중인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중무기 및 장비, 그리고 윤기가 좔좔 흐르는 대중문화(K-Pop )의 결합 등 다양한 수출품을 선보이며, 엔터테인먼트, 에너지, 무기분야에서 한국의 입지를 과시했다고 알자지라가 전했다.

이번 순방은 중동에서의 한국의 증가하는 파트너십과 지역의 우선순위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첫 방문지인 UAE에서는 35억 달러(41,737억 원) 상당의 지대공 미사일을 걸프국가에 판매하는 계약에 서명했다. 무기조달청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이 무기에 참여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이번 계약이 장기적인 방위협력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강남스타일의 가수 싸이를 포함 K-Pop가수들의 콘서트에 참석했을 때 자국의 대중문화 소프트파워를 선보였다고 알자지라는 소개했다.

UAE방문 후 문 대통령의 여행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이다. 한국은 첨단 군사기술을포함한 제품의 목적지로 중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톡홀름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한국은 현재 세계 9위의 무기수출국으로 지난 5년 동안(2016~2021) 수출량이 210% 증가했다.

아랍에미리트 방문 이후, 그의 여행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를 방문하는 것으로 계속되었다. 한국은 첨단 군사기술을 포함한 제품의 목적지로 중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은 현재 세계 9위의 무기 수출국으로 지난 5년 동안 2016~20년 수출량이 210% 증가했다.

부산 동서대 국제학과의 션 오말리(Sean O’Malley) 교수는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에서 문 대통령은 사실상 조국의 최고 세일즈맨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의 주요 목적을 무기 판매 강화와 한국 기업의 사업 기회 증대라고 설명했다.

알자지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5년 단임제는 오는 59일 자정에 끝나며, 그는 북한과의 지속적인 평화와 쇠퇴하는 한국의 중산층 운명의 개선이라는 두 가지 뚜렷한 진전을 이루지 못한 채 퇴임할 것이라는 전망에 직면해 있다고 소개했다.

20192월 하순 베트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로 끝난 뒤, 북한과의 대화는 얼어붙었다. 지난 2주 동안, 북한은 무기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발전을 나타내는 4번째 미사일 실험을 했다. 그동안 북한은 남한으로부터의 협상 복귀와 남북 협력 프로젝트에 대한 요구를 계속해서 거절해 왔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한국이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 기간 동안, 불황을 막기 위해 공격적인 재정 지출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대중들은 미온적인 성장과 주택 가격 상승에 점점 더 좌절하고 있다.

알자지라는 이는 문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특히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큰 수출 의존형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조치를 통해 그가 할 수 있는 곳에서 승리를 거두는데 사용할 강한 동기를 부여한다고 진단했다.

한국은 중동 국가들과 오랜 상업적 관계를 맺고 있다. 1970년대에, 한국의 기업과 노동자들은 그 지역 전체의 건설과 기반 시설 프로젝트에 종사했다.

비석유 생산국인 한국은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많은 양의 석유를 구입하고 한국의 대규모 정유 산업을 공급하기 위해 오랫동안 중동의 파트너들에 의존해 왔다.

문 대통령은 2018년에도 한국이 첫 해외 원전을 건설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했다. 양국은 또한 깊은 군사 협력을 유지하고 있는데, 2011년부터 한국군이 UAE에서 상대방을 훈련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주 문 대통령과 그의 외교관 및 재계 인사들의 방문은 안보와 무역을 융합하는 이러한 협력 관계의 진보를 의미한다.

한국은 이라크와 시리아와 같은 인도주의적 비상사태를 겪고 있는 국가들에 원조를 제공함으로써 불안정한 지역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

뉴델리에 있는 마노하르 패리카르 국방연구분석연구소(Manohar Parrikar Institute for Defence Studies and Analyses의 자간나트 P. 판다(Jagannath P. Panda)는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특히 전통적으로 분쟁이 많은 지역에서, 국제 안보의 떠오르는 주체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핵에너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포함한 전략적 이익을 확보하고, 필수적인 이점을 얻기 위해 역내 군사 배치를 이용했다면서 “UAE와의 지속적인 안보 관계는 이러한 전망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양대 정당들이 한국의 음악과 영화 생산과 기술 수출의 정교함을 경제 성장의 원천으로 활용할 필요성에 동의하기 때문에, 그러한 관계는 5월 문 대통령이 퇴임한 후에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결과 양대 정당의 후보들 간의 사실상 경쟁인 3월 대통령 선거는 아직 승부를 결정짓기엔 너무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알자지라는 소개했다. 최후의 승자는 이전 대통령들의 선례를 따르고 중동과의 꽃피는 관계를 외교 정책의 우선순위로 계속 다룰 가능성이 높다.

오말리(O’Malley) 교수는 이번 순방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의 첨단기술 제품 수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거래에 서명함으로써, 미래의 대통령이 기틀을 다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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