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부는 12일(현지시간) 나프탈리 베네트(Naftali Bennett) 총리가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을 사상 처음으로 방문한다.
이스라엘과 UAE는 지난해 국교 정상화(수교)를 했으며, 이스라일 총리의 UAE 공식 방문은 역사상 이번이 최초이다. 베네트 총리는 아부다비 수장국의 무함마드 빈 자이드 왕세자와 13일 회담한다.
UAE의 강 건너편에는 이스라엘과 적대적인 이란이 도사리고 있어, 이란의 경계를 부를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2020년 8월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중개로 UAE와 국교 정상화에 합의. 이후 바레인, 수단, 모로코와 잇따라 수교 합의를 발표하면서 중동 각국의 정치 갈등 구조가 크게 변화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전 이스라엘 총리가 3월 UAE 방문을 계획했으나 이웃나라 요르단이 네타냐후의 영공 통과를 불허했다며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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