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반도에서 주한미군 철수 혹은 감축 가능성 제기
- 통일 한국, 반(反)중국인이 아니라 반(反)일본인 상황을 장차 일본이 두려워 해
- 남북통일 상황 속에서는 중국이 미국이나 일본보다 혜택 누릴 것
- 김정은, 핵무기와 미사일 겉으로만 줄이는 척, 북한의 위협은 여전히 존속
- 트럼프, 셰익스피어적인 성격으로 보다 강력한 접근으로 돌아갈 수도
- 겉으로는 전쟁 없을 것처럼 보일지라도 종종 발발할 수도
2019년 황금돼지 해를 맞이해 북한의 비핵화를 중심으로 남-북한 간, 북-미 간, 한-미 간등의 국제정세에 대해 6명의 저명한 저널리스트, 전문가 등의 “나의 2019년 북한전망(My North Korea Prediction for 2019)"를 6차례 중 3번째.
❸ 로버트 D. 카플란 (Robert D. Kaplan : 스트랫포 소속의 수석지정학분석가. 2009~2011 펜타곤 국방정책위원회, 2008~2012 신미국안보센터 선임연구원, 애틀랜틱 먼슬리 기자)
- 트럼프, 본인도 모르게 남북한 관계개선 촉발
- 한반도에서 주한미군 철수 혹은 감축 가능성 제기
- 통일 한국, 반(反)중국인이 아니라 반(反)일본인 상황을 장차 일본이 두려워 해
- 남북통일 상황 속에서는 중국이 미국이나 일본보다 혜택 누릴 것
- 김정은, 핵무기와 미사일 겉으로만 줄이는 척, 북한의 위협은 여전히 존속
- 트럼프, 셰익스피어적인 성격으로 보다 강력한 접근으로 돌아갈 수도
- 겉으로는 전쟁 없을 것처럼 보일지라도 종종 발발할 수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도 모르게 북한과 한국이 양국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는 과정을 촉발시켰다. 장기간에 걸쳐 한국인들은 북한의 붕괴를 두려워하고 있으며, 따라서 북한의 경제 발전을 지지하는 것을 그들의 이익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 또 그들이 물질적, 인간적 피해를 입는 전쟁 시나리오에 대해 두려워한다.
그래서 이런 저런 이유들로 인해 한국인들은 일반적으로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것이 그들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본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직접 접촉해 남북관계를 가속화하고 있다.
문제는 그런 과정의 종국 논리가 조만간 한반도에서 미군의 극적인 감축이나 철수를 의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국방장관 등 전문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리아 주둔 미군 일방적 철수 착수 및 아프가니스탄 주문 미군 역시 50%가량 철수하라고 명령---필자)
통일된 대한민국은 반(反)중국인(anti-Chinese)이라기보다는 반(反)일본인(anti-Japanese)이 될 수밖에 없다. 이럴 경우 일본은 장차 이러한 경우를 두려워 할 것이다.
따라서, 중국은 남북관계 개선에 있어서 혜택을 볼 것이다. 왜냐하면 그렇게 변화된 지역 환경이 미국인이나 일본인보다 궁극적으로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김정은이 핵무기를 포기하는 것이 보지 못할 것이다 : 내가 보는 것은 그가 긍정적인 언론들의 헤드라인을 얻기 위해 핵과 미사일에 대해 겉으로만 줄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의 무기가 가하는 위협은 근본적으로 줄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특이한 성격에 대한 열정적이며 셰익스피어적인 차원을 고려할 때 쉽게 보다 더 강한 접근으로 돌아갈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트럼프 행정부 출범 때보다 한반도가 훨씬 불안정해질 수 있다. 그런 경우 한국 정부는 미국 동맹국으로서 좋지 않은 위치 사이에 끼이게 될 것이다.
전쟁의 위험은 현실이다. 우리는 두 명의 대형 인물을 상대하고 있고, 미국이나 북한 그 어느 쪽도 전쟁을 시작하는데 관심이 없다고 보는 가운데에서도 전쟁은 종종 일어날 수 있다. 즉 사건이나 사고가 거듭 발생할 수 있고, 그러한 거듭된 사고 후에는 두려움, 명예, 그리고 지위 등도 모두 전쟁 속으로 빨려 들어갈 수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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