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 진영의 음산한 실루엣
애국 진영의 음산한 실루엣
  • 지만원 박사
  • 승인 2016.05.11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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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 진영이 5.18과 4.3 전선에 집결한다면 대한민국은 금방 소생할 수 있다

애국 진영이 지리멸렬하다. 그들이 의지할 수밖에 없었던 정치꾼들이 벌레만도 못한 인간들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고, 애국을 표방하고 앞장섰던 자칭 애국자들이 사실은 간첩이거나 시류에 편승하거나 위장한 빨갱이들이라는 사실을 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믿을 인간들이 없는데다가 국가 사회는 하루가 다르게 타락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싸워야 할 대상인 빨갱이 세력은 너무 거대하고 무서워 나서는 인물들이 없다. 좌익들의 눈치를 보는 사람들이 무슨 애국자 들인가? 방송에 나가 한때 애국세력에 희망을 주었던 젊은 세대들은 대세에 편승하기도 하고 위장 탈북자들에 놀아나 그들의 친구가 되었다. 과거의 행적과 프로필을 보면 애국자일 수가 없는 얼굴들이 애국자인 것처럼 사람의 눈을 현혹한다. 이둘 중 일부는 지난해에 지만원은 똥차니까 빨리 은퇴하라는 말을 노골적으로 해댔다.  

그들이 빛을 보지 못하는 것이 지만원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썩어빠진 영혼을 가지고, 오직 현란하게 입을 잘 놀림으로써 애국자로 인정 받고 싶어 하는 인구들이 자칭 젊은 대안세력이다.  

지금 우익사회에는 이슈가 없고 전선도 없고, 싸우는 제목도 없다. 찾으면 수도 없이 많지만 이들은 새로운 전쟁터를 만들 능력들이 없다. 세상을 보는 큰 안목이 없기 때문이고, 영혼들이 썩었기 때문이다.  

5.18과 4.3을 규명하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나라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지만, 자칭 애국자들은 여기에 동참하지 않는다. 여기에 협조해 봐야 그 공로는 다른 사람에 간다는 생각들인 모양이다. 

대통령과 김무성이 적진 앞에서 서로 육박전을 벌였고, 난파당한 배 안에서도 대통령파와 비대통령파가 갈라져 진흙탕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얼마 되지 않는 우익인물들, 그들마저 친박과 비박으로 쪼개져 반목한다. 너무 정치를 못한다면서 박근혜를 죽도록 비방하고 욕하던 사람들이 어느 순간 박비어천가를 불러 댄다. 반면 박근혜에 지나칠 만큼 아부하던 인물들이 총선에서 대우를 받지 못해서였는지 박근혜와 여당에 갑자기 등을 돌리고 공격을 해댄다.  

지금 현재 국가의 좌경 침몰 현상을 되돌릴 수 있는 유일한 전선은 오직 5.18과 4.3 전선이다. 지금 애국을 표방해오던 우익인물들, 여기에 동참하지 않는 우익들은 무슨 글로 어떤 여론을 형성하고 무슨 전쟁을 어느 전선에서 치르고 있는가? 어느 곳에 내 이익이 있는가, 좌고우면, 여기 붙고 저기 붙는 동안, 국가는 에누리 없이 침몰하고 있다. 반면 모두가 힘을 모아 5.18과 4.3 전선에 집결한다면 대한민국은 금방 소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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