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노무현의 후예
박근혜는 노무현의 후예
  • 지만원 박사
  • 승인 2014.03.2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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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역사 유린하는 대통령

4.3 반란사건의 본질

4.3사건은 빨갱이들이 일으킨 분명한 무장반란사건이다. 세계 도처에 나가 있던 한국인들이 해방을 맞아 제주도로 왔다. 남로당은 한편으로는 마을에 동네 빨갱이들을 키우고, 다른 한편으로는 팔로군 출신들을 모아 일본군이 사용하던 무기로 무장-훈련시킨 400명 정도의 게릴라 부대를 지휘했다. 이들 훈련된 무장반란군이 대한민국 건국을 방해하기 위해 4월 3일 새벽 2시를 기해 한라산 89개 봉우리에서 일제히 봉화를 올리고 마을 마을에 대기하고 있던 ‘동네 빨갱이’들과 연합하여 12개 파출소를 공격했다. 파출소를 불태우고 경찰 및 그 가족들을 “개사냥”이라는 작전명으로 무참하게 살해했다.

이후 산 게릴라 부대와 동네 빨갱이들은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작전을 수행했다. 이들은 도로와 통신선을 파괴하고 마을의 애국 유지들을 마구 살해했다. ‘공산주의도 보호해야 한다’는 민주주의 원칙을 고수하던 미군정은 정신이 번쩍 들어 본토로부터 경찰과 국방경비대를 축차 파견하여 빨갱이들로부터 학살당하는 제주도 주민을 보호하고, 건국을 방해하는 반국가 반란자들을 토벌하기 시작했다. 이런 빨치산의 준동은 1957년 4월 2일, 한라산 마지막 공비 오원권이 생포될 때까지 무려 9년 동안이나 계속됐다.

누구의 죽음이 억울한 것인지 확실하게 따져보자

2003년 박원순은 4.3 보고서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사람이 14,023명이라 기록했고, 이는 지금 이 순간까지 공식통계로 인용되고 있다. 이 14,023면 속에는 경찰도 있고, 군인도 있고, 마을 유지와 그 가족 등 억울하게 살해당한 애국자들이 있었고, 토벌대(군인 및 경찰)에 의해 살해된 사람들도 있다. 이 두 부류의 죽음 중 어느 죽음이 진정한 의미의 억울한 죽음일까?

빨갱이들은 마을유지와 그 가족들을 살해할 때 단지 자기 들 편에 서지 않는다는 이유로 살해했다. 살해하는 방법도 각을 뜨고 돌로 으깨고 강간-윤간 후 생매장을 하는 등 짐승도 혀를 내두를 만큼 잔인한 방법으로 죽였다. 바로 이런 것이 억울한 희생인 것이다.

하지만 토벌대에 의해 사살당한 사람들은 총에 맞아 죽었다. 전쟁터에서는 의심지역에 있다는 것 자체로 희생당할 수 있고,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면 바로 총을 맞는다. 당시 제주도 주민의 80% 이상은 빨갱이 물이 든 사람들이었다. 소수를 제외한 제주도민 전체가 빨갱이들이었던 것이다. 이들이 죽은 것은 빨갱이 사상을 가지고 빨갱이 편에 서 있었다는 의심을 받았기에 총에 맞아 죽은 것이다. 물론 얼마간의 억울한 경우들도 있었겠지만 논리상으로 보면 이들의 죽음을 억울한 죽음이라 단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현재의 4.3은 어떤 위치에 자리 잡고 있는가?

1. 4.3 사건의 성격은 어떻게 정착돼 있나?: 평화롭게 살고 있는 제주도만을 미군정과 이승만이 국가폭력배들을 보내 마구 살상한 반인륜적 폭행을 자행했다. 이에 주민들이 자위 차원에서 무장하여 항거한 것이 4.3 사건이다. 이런 역사관을 반영한 문서가 2003년 노무현-고건-박원순을 포함해 지금도 국무총리 맡에 있는 4.3 중앙위원회가 만든 이른바 ‘제주4.3정부보고서’이고, 이 불량 문서를 기초로 사건의 성격을 형상화한 기념관 속의 전시물들이다.

2. 억울한 희생자 대우는 누가 누리나? 남로당 간부, 무장대 간부, 동네에서 애국 유지 및 가족들 살해한 동네빨갱이들도 억울하게 당한 사람으로 대우받고 있다. 그래서 이들의 위패를 기념관에 전시해놓고 있다. 반면 이런 불량 위패와는 나란히 있기 싫다며 불참한 애국 우익 인사들이 많이 있다.

애국 우익 배신한 박근혜

이런 상태로 굳어져 있는 4.3 사건을 추념하자는 것이 박근혜의 역사철학이다. 박근혜에게 4.3을 국가추념일로 정하자 압박한 세력은 빨갱이 세력이다. 한마디로 빨갱이 손을 번쩍 들어 올려준 것이다. 우리 우익들의 끈질긴 반대 목소리도 아랑곳 하지 않았다. 행안부의 발표로는 국가추념을 먼저 하고, 애국우익들이 제기한 문제는 나중에 해결하겠다 하는 모양이다.

첫째, 4.3 사건의 성격규정은 ‘4.3 정부보고서’가 속임수로 내건 그 대로 “후대에 맡긴다”는 것이다. 제주4.3사건이 폭동이냐 항쟁이냐에 대한 성격 규정은 노무현도 박근혜도 다 회피하겠다는 것이다.

둘째, 불량 위패에 과연 한라산 유격대 수괴급이 끼어 있는지, 그리고 ‘제주4.3정부보고서’에 대한 수정을 할 것인가. 어떻게 수정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국무총리실 산하에 있는 4.3 중앙위원회에 맡긴다고 한다. 이들 4.3 중앙위원회 위원들은 정년도 없이 죽을 때까지 물러나지 않도록 규정돼 있다. 붉은 고양이들에 생선가게를 또 맡기겠다는 것이다. 박근혜 역시 노무현처럼 눈감고 아웅하는 식으로 국민을 또 속이고 있는 것이다. 박근혜는 김대중의 후예요 노무현의 후예이기를 자처한 것이다.

셋째, 4.3 평화기념관 전시물 내용, 빨치산을 정당화하고 이승만의 건국을 부정하고 군과 경찰을 국가폭력배로 규정한 모든 전시물 내용을 수정하는 문제는 제주도 지사에게 맡기겠다 한다.

박근혜가 이승만-박정희 편에 선 것이 아니라 김대중-노무현 편에 서서 잔꾀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위험한 길로 국가를 이끌고 있는 박근혜

박근혜는 김대중의 6.15 연방제통일 선언을 적극 지지하는 수많은 행사들, 이를테면 6.15 실천연대 행사에 번번이 참여했고, 노무현이 이 나라를 북에 바치겠다는 정신이 반영돼 있는 10.4 선언의 준수를 강도 높게 수용했고, NLL에 공동평화수역을 지정하자는 것보다 100배 더 위험한 DMZ에 공동평화구역을 설치하자는 참으로 대담한 용공성을 보이고 있다.

박근혜는 한국군을 파괴하려던 노무현보다 더 한국군을 실질적으로 파괴하는 국방개혁 2030을 발표했다. 64만으로 줄어든 현재의 군사력을 52만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이는 그야말로 무장해제나 다름없는 조치이며, 이를 실무적으로 맡은 사람들은 모두 전라도 사람들, 김장수와 김관진이다. 이들은 노무현 정권에 충견으로 행동하던 연합사 해체 주역들이었다.

전쟁 개념은 병력 수를 전제로 하는 선방어 개념이고, 전투지휘 간부들의 능력은 재래식 그대로 이고, 국방비는 날로 축소되어 가고 있는데, 주력군인 육군의 병력을 불과 52만으로 줄이고 복무기간도 단축한다면 이는 명백한 무장해제 행위가 된다.

교육부는 스스로 빨갱이 제력이 되어 역사책의 집필진과 출판사를 빨갱이들에 한정하고, 교학사 교과서 내용에 “대한민국 건국”이라는 말을 빼라고 압력을 넣었다 한다. 홍보수석 이정현, 박근혜의 아바타인 이정현은 2010년 7월, 천안함 대북규탄 결의안 표결 당시 한나라당 의원으로서는 유일하게 ‘기권’한 사람이다. 소름이 돋는다.

결 론

불량위패가 정리되지 않고, 박원순이 만든 불량 정부보고서가 수정되지 않고, 4.3이 ‘반란’이냐 ‘정당한 민중행쟁’ 이냐에 대한 명확한 규명도 하지 않고, 기념관 전시물을 수정하지 않은 지금의 상태에서 4.3을 국가추념일로 지정한데 이어 제주도에까지 가서 절을 한다면 우리는 박근혜 탄핵을 주도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 더해 이번 5.18에 또 광주로 날아 간다면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는 대한민국 파괴자로 지목되어야 할 것이며, 노무현 문재인보다 더 위험한 인물로 규정돼야 할 것이다.

행안부는 4.3을 국가추념일로 정하는 것이 '화해-상생-국민대통합'을 위해 하는 것이라 그 명분을 내 건다. 이렇게 하는 것이 '화해-상생-국민대통합' 이라 하니 그 선전수단이 가히 북한공산당 뺨을 친다. 5.18이 민주화운동이라는 것을 인정해 달라 할 때도 빨갱이들은 '화해-상생-국민통합'을 내걸었다. 일단 해주고 나니 안방 모두를 다 차지한 것이다. 이번 4.3도 5.18처럼 대한민국의 안방을 다 차지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 이것이 빨갱이들의 전통적 수법이고, 그 빨갱이 수법을 박근혜가 직접 캡틴 되어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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