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는 30일 오는 2024년 10월까지 석탄 화력 발전소를 전폐한다고 발표했다. 종래의 목표에서 1년 앞당긴 것이다.
오는 11월 제 26회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의 개최를 앞두고, 다른 나라에 보다 신속히 온난화 가스 배출량 삭감을 재촉하겠다는 대처의 일환이다.
앤 마리 트리블리안(Anne-Marie Trevelyan) 에너지 및 기후변화 장관은 성명에서 “영국은 세계를 이끌어 가는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시스템의 탈탄소화에 진지하게 노력하고 있음을 오늘날 전 세계에 발신한다”고 밝혔다.
다만 환경단체들은 잉글랜드 북부에서의 새로운 탄광 개발과 스코틀랜드에서의 석유 프로젝트 계획이 이 목표에 부합하는지 의문도 제기하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