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말부터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되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 의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세계 주요 경제국들이 이 회의에서 온난화 대책에 진정성을 보이고, 젊은 활동가들의 경고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더 많은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 4일 보도에 따르면, 준비 회합이 열린 밀라노에서는 온 세계로부터 활동가가 모여 이벤트 “Youth 4 Climate”가 열린 것과 관련, 이탈리아의 마리오 드라기(Mario Draghi)총리이나 보리스 존슨(Borris Johnson) 영국 총리, 정상회의를 준비하고 있는 영국의 알록 샤마(Alok Sharma) COP26 의장도 연설을 했다. 드라기 총리는 9월 30일, 스웨덴의 어린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를 면담하기도 했다.
일록 샤마 COP26 의장은 회동 후 매우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졌다며, 각국 대표단이 세계 기온 상승을 산업혁명 이전과 비교해 섭씨 1.5도로 묶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가장 취약한 국가에 기후대책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러 출연 약속을 실현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젊은이들의 에너지가 각료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었다며, COP26을 위해 우리는 항상 그들의 목소리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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