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원짜리 자장면을 먹다가 간첩 용의자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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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원짜리 자장면을 먹다가 간첩 용의자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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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에 안철수 대표의 침울해보이는 얼굴의 사진위에 이러한 글이 적혀있어 인터넷 에 나돈지 오래이다 “요즘 한국사회에 간첩이 어딧습니까?” 한국에 간첩은 없다는 안철수론이다. 국민은 동의하는가?

그러나 깊은 밤 남북 분계선을 대한민국헌법을 위반하며 쥐도 새도 모르게 슬그머니 북쪽의 땅에 있는 통일각에 넘어가 김씨 왕조의 수령 뚱보 수령을 만나 귀속말을 하고 결의를 확인하듯 “둘이서 뜨겁게 포옹하던 자들이 간첩이 아닌가? ”라는 항설도 난무하는 시기였다.

또한 美 트러프 대통령이 김씨 왕조의 뚱보 수령의 새빨간 거짓말인 북핵 완전 폐기에 주장에 미국 대통령 역사장 최초로 속아 넘어가며 미국민 혈세를 대북퍼주기 하려는 6,12 미-북 정상회담이 싱가폴에서 있게 되는 때였다. 김씨 왕조 인민들은 뚱보 수령님을 존경하여 “트럼프 대통령은 물론 미극 국민들이 스스로 혈세를 바치며 충성맹세를 하려 한다”고 수령님 만세를 부르던 때였다.

이야기의 장소는 서울 종로구 경찰서 부근의 어느 싸구려 중국 식당에서였다. 등장 인물은 나와 그리고…

그 때 나는 아침을 굶어 배고픈 신세에 점심을 먹고자 어느 중국 식당에서 3500원짜리 자장면을 주문하여 입안 가득히 악어가 먹이 삼키듯 하든 순간, 사건은 어처구니 없게 발생하였다.

나도 고급 중국 식당에서 푸짐한 요리를 시켜 먹었으면 하는 소원은 있다. 그러나 호주머니 사정이 안좋아 싸구려 중국식당에서 매우 근엄하게 3500원짜리 자장면을 주문한 것이다. 중국 식당의 간판 밑에는 자장면 3500원이라는 선전문구가 배고픈 나의 시야에 가득 들어왔다. 식당에 들어가니 손님이 없어 주인이 파리를 날리는 모습이 보였다.

“맛있는 자망면 먹으러 왔습니다. 하나 주쇼” 나는 아부하듯 말하고 의자에 궁둥이를 붙였다. 이때 주방에서 30대의 점은 청년이 요리사 옷과 모자를 쓰고 나에게 큰소리로 물었다.

“돼지 고기와 파 마늘은 빼야 하지우?” 나는 이마를 찌푸리며 나무라듯 대꾸했다.

“여보시오, 사찰이 아닌 새속의 음식점에서 왜 따지시오? 적선하듯 고기와 파, 마늘을 듬북 낳어주면 좋지요”

요리사는 순간 당황한 표장이 되더니 이내 금방 흐뭇하게 웃었다. 그는 핸드폰을 긴급히 집어 들고 뒤로 사라졌다. 나는 요리사가 자장면에 “파, 마늘은 물론이요, 돼지 고기를 은근 슬쩍 많이 넣어주리라”는 기대감에 흐뭇하게 웃었다.

자장면이 나왔다. 나는 또 흐뭇하게 혼자 웃고는 젓가락으로 입안 가득히 자장면을 물었다. 그 중요한 시기에 흐뭇하게 웃어주던 요리사의 반전이 벌어졌다.

나의 식사 책상 주위에 형사 한 명과 정복 전경 두명이 진압봉을 들고 소리없이 등장한 것이다.

40대 초반의 피곤해 보이는 형사는 자신의 소속을 말하고, 내게 냉정하게 주민증을 요구하였다. 나는 입안에 가득 물은 자장면을 악어가 먹이를 삼키듯 꿀꺽 하고는 뾰족한 수가 없어 주민증을 꺼내주었다. 형사는 나의 주민증 번호를 가져온 조회 기기에 입력해보았다. 두 명의 전경은 손에 진압봉을 굳게 쥐고 금방이라도 나를 가격할 같은 자세를 보였다. 그 옆에 요리사는 나에게 흐믓한 웃음을 또 보내주었다.

형사는 나의 주민증으로 조회를 마치고는 거수 경례를 하며 말했다. “이법철스님이군요” 만나서 반갑다는 인사까지 해주며 알은체를 해주었다. 형사는 요리사에게 화난 표정으로 쏘아 부첬다.

“신고 똑바로 하란 말이야!” 알고보니 요리사는 내가 자장면에 “파, 마늘과 돼지 고기를 바라는” 소리를 듣고 진짜 승려가 아닌 북에서 온 간첩 승려로 몰아 가까운 경찰서에 핸드폰으로 신고를 해버린 것이다. 요리사는 간첩신고의 현상금을 기대한 것이다. 그는 현상급을 받아 크게 전업(轉業)할 수 있는 꿈이 있었을까.

형사와 전경은 떠난 후 나는 요리사를 불러 침울하게 말했다.

“당신이 간첩신고로 거액의 현상금을 받았으면 얼마나 좋았겠소? 그러나 나는 간첩은 아니라오. 진짜 간첩이라는 항설(巷說)은 깊은 밤에 남몰래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의 뚱보 수령을 만나 귀속말을 하고 USB를 넘기고 “변치 말자!” 뜨겁게 포옹하는 그 자가 용의점이 있다는 항설이요. 돈이 없어 싸구려 자장면을 먹으려는 가난한 노승은 간첩이 아니라는 말이요”

요리사는 죄송하다는 말도 없이 고개를 돌려 버렸다. 나는 자장면 집을 나와 지저분한 골목길을 걸으면서 요리사의 간첩신고를 찬탄했다. 저런 사람들이 있는 한 북의 간첩은 한국에 잠입할 수 없을 것같다고 찬탄하였다. 거리의 전파상의 TV에서는 오는 지자체 선거에는 민주당의 90% 압승이라고 여론조사를 발표하고 있었다.

선거의 대세(大勢)에 선거의 표를 찍어야 한다고 민심을 유도하고 있었다. 정신이 나가 남의 유혹에 선거의 표를 던지는 일부 유권자들은 “대세가 어디여?” 여론조사를 믿고 표를 던질 것이었다. 길가의 누군가 격분하여 외쳤다. “씨부랄, 드루킹 같이 여론 날조하는 놈들이 도처에서 文대통령과 민주당에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를 부르고 또 부르는 시대이구만, 씨부랄 국민이 허위날조의 여론조사에 농간에 속아서는 안되는 데, 씨부랄”

한국인 일부는 아직도 식민지 백성 근성에 중독되어 미국정부를 의미하는 워싱턴의 눈치를 본다. 한국에는 서울대 츨신의 말을 많이 믿듯이, 워싱턴의 누가 한국에 대한 말을 하면 100% 믿는 것이다.

작금에는 美 대통령이 한국에 대해 허망한 소리를 하고, 주한 총독과 같은 미대사가 좌파 집회에 나가 지지를 표현하다가 좌파로부터 문구용 칼로 난자를 당하고, 주한 CIA 지부장, 주한 미군 사령관 특보가 엉터리 보고서를 적어 미 대통령에 직보를 한다.

예컨대 북의 인민민주화를 외치는 자를 미국의 자유민주투사로 직보하고 워싱턴이 구원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써 온지 오래이다. 항설에는 워싱턴에 보고서를 써오는 수상한 자들 가운데 일부는 한국 좌파 정치인으로부터 다량의 황금 금궤를 상납을 받아온다는 항설이 난무하는 것이다. 항설의 진위여부(眞僞與否)는 나로서는 확인할 길은 없다.

끝으로, 광우난동과 세월호 참극을 100%이용하는 박원숭 후보가 서울시장 3선을 거쳐 대통령이 되고, 북의 뚱보수령을 제끼고 한반도의 통일 대통령으로 등극하는 것은 “손으로 땅 짚고 헤엄치기”라는 소문이 광풍처럼 불어오는 한국 정치계이다.

따라서 오는 지방선거에 민주당이 90% 압승한다는 여론조사는 데세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는 소수의 애국자만은 한국당을 지지할 뿐이라는 애처롭고 비관적인 설도 있다. 그 가운데 “한국사회에 간첩은 없다”라는 주장을 하는 철수의 주장과, 남-북이 공동으로 유혹하는 미-북 회담에 정신나간 언행을 하는 美 트럼프 대통령을 바라보는 일부 한국인은 거의 정신과에 치료받아야 할 수준이다는 항설도 있다.

…싸구려 자장면에 간첩 용의자로 체포되어 물고문 등 고문을 당하지 않고, 터벅터벅 걸어 나의 헌책속에 코를 박는 나의 신세에- 고급 자장면을 먹고, 경찰이 간첩신고를 받고 출동하고 진압봉으로 골통을 맞는 위협이 없는 호시절(好時節)은 내게 언제 오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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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연 2018-09-19 00:02:00
35살 애 둘 키우는 애아빠인데
구걸도 이런 구걸이 어딨나 싶네요.
거짓말과 자기 뇌피셜로 칭칭 감긴 거짓말로 도배를 하다니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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