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북 협상 실패 용납할 수 없어’
트럼프, ‘미북 협상 실패 용납할 수 없어’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8.06.0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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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 풀리면 김정은 위원장 미국 초청할 수도

▲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미-북 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런 합의에 서명할 수 있다며, 이는 알다시피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 사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7일 백악관에서 악수. ⓒ뉴스타운

* 대북 제재 수단 300개 넘어

* 최대 압박 용어 다시 쓰면 이는 협상 실패 의미

* 회담 잘 안되면 회담장 떠날 준비 돼 있어

* 회담장 떠날 필요 없게 되기를...

* 한 번 만남으로 이뤄지지 않을 것 같다

* 종전 선언, 북한과 다른 많은 국가들과 논의 중

* 미-북 관계 정상화 기대

* 한국과 일본, 경제적으로 북한 도울 것

* 김정은 친서의 내용은 ?

* 일 잘 풀리면, 김정은 미국 초청 할 수도...

* 일본인 납북자 문제, 확실하게 북한과 논의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의 정상회담(6월 12일,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을 앞두고 ‘최대의 압박’이라는 말을 사용하지는 않겠지만, 협상이 실패할 경우 다시 그러한 표현을 쓸 수 있으며, 회담 실패를 용납할 수 없고, 회담 중간에 회담장을 뛰쳐나올 수도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일이 잘 풀리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미국에 초청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 대북 제재 수단 300개 넘어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가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공동으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대 압박을 완전히 시행되고 있으며, 우호적인 협상에 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그 용어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최대 압박이라는 용어를 다시 듣게 된다면 협상이 잘 안됐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미국은 현재 어떤 제재도 해제한 것이 없으며, 북한에 가할 수 있는 새로운 제재가 300개가 넘고, 일부는 매우 강력하다”고 강조하면서 회담 성공에 기대를 걸었다.

* 최대 압박 용어 다시 쓰면 이는 협상 실패 의미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합의를 이뤄낼 때까지 제재를 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하면서 자신의 최대 압박 캠페인에는 어떠한 변화도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중국 역시 북한과의 국경을 계속 막고 있다면서 중국의 역할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 회담 잘 안되면 회담장 떠날 준비 돼 있어

트럼프 대통령은 또 “최대 수위의 기존 (대북) 제재들이 사해지고 있으며, 새로 부과될 제재들이 매우 많지만, 필요해질 때까지 사용하고 싶지 않다”며 “필요해질 것 같지는 않지만, 어떻게 될지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어떤 경우에 회담장에서 떠날 것이냐는 질문에 “자신이 말할 수 있는 건 회담장을 떠나버릴 준비가 완전히 돼 있다는 점”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과거에도 한 번 회담에서 떠난 적이 있다며 그럴 준비가 돼 있어야만 한다고 강조하고, 북한과의 회담에서 떠나게 되는 일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럴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 회담장 떠날 필요 없게 되기를...

또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이 자신의 주민들과 가족, 그리고 자신을 위해 무언가 훌륭한 일을 하고 싶어 한다고 믿기 때문에, 회담장을 떠날 필요가 없게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싱가포르에서 열릴 회담이 북한은 물론 전 세계에 밝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일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반도의 비핵화는 남북한과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을 번영과 평화의 새로운 시대로 안내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 한 번 만남으로 이뤄지지 않을 것 같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회담에서 훌륭한 성공을 이뤄낼 것 같다 면서도, 한 번의 만남으로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고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하고, “북한 관련 문제는 지난 수십 년 동안 계속돼 왔기 때문”이라는 지적하고, “이 문제는 지금보다 훨씬 전에 다른 대통령들이 해결했어야 했다”며 “과거 대통령들은 이 문제를 훨씬 쉽고 또 위험하지 않게 해결할 수 있었지만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이 해결할 것이고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 번에 합의를 이뤄내고 싶고, 그렇게 될 수도 있지만 북한은 비핵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북한이 비핵화하지 않는 것은 용납할 수 없으며, 그렇게 된다면 제재를 해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종전 선언, 북한과 다른 많은 국가들과 논의 중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미-북 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런 합의에 서명할 수 있다며, 이는 알다시피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보다 중요한 건 합의 이후 어떤 일이 일어나느냐에 있다”고 지적하고, “이런 합의에 당연히 서명할 수 있다”면서 “이를 검토하고 있고, 북한과 다른 많은 국가들과 이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하거, “그러면서, 종전선언은 이뤄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시작에 불과하며, 이는 쉬운 문제이고 어려운 문제는 그 이후에 있다”고 덧붙였다.

* 미-북 관계 정상화 기대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관계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는 자신이 하길 기대하는 것이고, 일이 완료된다면 하고 싶은 것”이라고 답했다.

* 한국과 일본, 경제적으로 북한 도울 것

트럼프 대통령은 또 “아베 총리와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북한을 경제적으로 매우 많이 도와줄 것이라는 점을 자신에게 강력하게 말해왔다”고 말하고, 특히 일본은 (북한과) 엄청난 이해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는 북한으로부터 매우 멀리 떨어져 있다면서 앞서 자신이 말한 미국의 돈은 그리 많이 들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 김정은 친서의 내용은 ?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이 전달한 친서에 어떤 내용이 담겼느냐는 질문에 “그냥 안부 인사였으며 매우 좋았다”면서 “정말 따듯하고 좋은 편지였으며 이를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일 잘 풀리면, 김정은 미국 초청 할 수도...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을 미국에 초청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들이 잘 진행된다면 당연히 할 수 있다”고 답하고, “만일 그렇게 한다면 좋게 받아들여질 것이며 김정은 역시 매우 좋게 볼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의 만남 장소가 플로리다에 있는 마라라고 별장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백악관에서부터 시작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 일본인 납북자 문제, 확실하게 북한과 논의할 것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계속 논의해왔다며 “이 문제를 확실하게 북한과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북한에 억류됐다 석방된 뒤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 씨와 최근 풀려난 한국계 미국인 3명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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