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귀순으로 北에는 피바람이 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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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귀순으로 北에는 피바람이 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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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권층 마찰충돌, 빨치산가계 이반, 군부이탈, 김정은 파멸 초래

▲ ⓒ뉴스타운

김일성 호위병 출신 빨치산 태병렬의 아들로 알려 진 태영호 주영북한대사관 공사가 대한민국으로 귀순한 사건으로 인해 김정은이 격노하여 발작을 하고 핵심간부들은 이 사건에 대한 인책처벌과 숙청처형에 대한 공포로 전전긍긍하는 등 김정은 3대 세습 살인폭압독재체제가 뿌리 채 흔들릴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우선 태영호의 소속부서인 외무성에 대한 검열과 조사가 진행 될 것은 물론이며, 해외파견 외교관에 대한 관리감독 책임을 가진 리수용 노동당중앙위원회 국제담당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과 실무국장 등에 대한 책임추궁 및 처벌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책임은 당(黨).군(軍).정(政) 및 각계각층 사회단체 이르기까지 북한의 전 분야, 모든 당 간부에 대한 인사 및 해임 권한을 갖고 있는 간부와 당 간부들의 비리를 추적 조사하는 정책검열과 및 북한 내 모든 중앙기관의 당 생활지도를 담당하는 생활지도과를 가지고 있는 노동당 조직지도부와 재외공관의 보안 및 해외 반탐(대간첩)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국가안전보위부에 있다고 본다.

해외 주재원 선발에서 임용 및 검열.지도 권한을 가진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들인 김경옥과 조연준, 해외공관 및 주재원에 대한 보안 및 감시책임이 있는 국가안전보위부장 간에 폭탄 돌리기 식 책임회피와 책임전가로 상호 대립갈등이 고조되어 물리적 마찰 충돌이 발생 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부터라 할 것 같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상호 견제와 균형을 통해서 유일체제확립과 충성자금 확보를 구실로 가렴주구(苛斂誅求)를 일삼아 온 당중의 당 조직 지도부와 장성택과 현영철 처단을 주도하는 등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공포정치(恐怖政治)를 선도 한 국가안전보위부가 마찰 대립 충돌하면, 김정은의 신변안전보장도 3대 세습독재체제유지도 끝장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태영호를 비롯한 빨치산가계의 이탈과 해외 충성자금관리인의 증발(蒸發)사건으로 조직지도부 대 국가안전보위부, 조직지도부부부장 김경옥 또는 조연준 대 국가안전보위부장 김원홍 간에 권력투쟁을 넘어선 ‘살아남기’식 혈투가 벌어지게 되면 김정은도 직접이든 간접이든 자의건 타의건 개입이 불가피 해 지고 이 과정에서 김정은이 정쟁의 유탄(流彈)을 맞고 제거되는 급변사태가 올 수도 있다.

사태의 전개는 외무성 실국장급 간부와 조직지도부 간부인사와 검열지도 책(責)에 대한 숙청이나 국가안전보위부 해외 반탐국 유럽파와 보안책임자 등 실무급에 대한 검열숙청으로 시작될 것이다.

특히 충성자금 즉 김정은 통치자금과 관련해서 검열숙청 피바람이 김정일 시대부터 만연한 부정비리부패 뇌물연결고리와 먹이사슬을 따라서 총정치국, 인민무력부, 보위사령부, 정찰총국 등 군부는 물론 내각 및 사회 각 분야로 급속하게 확산 되어 일대 난국을 초래케 되면 김일성 김정일이 되살아나도 수습할 길이 없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조직지도부가 이기든, 국가안전보위부가 승자가 되든 군부의 지지와 빨치산 가계와 결맹(結盟)이 불가피 할 것이며, 군부를 천시 경멸하여 원한이 깊어진 가짜 백두혈통, 짝퉁 성골(聖骨) 오사카 기쁨조 무용수 천출(賤出) 김정은이 축출 도태 될 것이라는 점은 쉽게 예측하고도 남음이 있다.

태영호 귀순사건으로 인해 촉발 될 김정은 체제의 붕괴 과정에서 ▲북한주민의 생명과 인권 보호에 현저히 공헌한 세력, ▲북한 핵무기 및 핵물질 안전관리 및 인계와 북한군의 중립유지에 기여한 인물과 ▲북한 노동당 기밀문서를 온전하게 보전한 인물, ▲급변사태의 평화적인 수습을 위해 대한민국과 국군에 적극 협조한 당.군.정 고위인물에 대해서는 ‘자유민주평화통일유공자’로서 신변 안전보장과 합당한 처우를 약속하는 정부차원의 약속과 공식선언이 있어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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