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살리기가 새민련 본색인가?
통진당 살리기가 새민련 본색인가?
  • 백승목 대기자
  • 승인 2014.11.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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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더니 북괴 노동당을 따라 짖어 대서야

▲ ⓒ뉴스타운
북한의 또 다른 관영매체인 조선중앙 TV도 "(통진당을) 종북으로 몰아 탄압하는 일대 '마녀사냥극'을 미친 듯이 벌이고 있다. 통일애국인사들에 대한 온갖 탄압소동을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통진당 해산반대 투쟁을 부추겼다. 

북한 관영 노동신문은 25일 "(남한 정부가) 통합진보당과 전교조 등 합법적인 정당과 단체들을 탄압하고 있다"며 "지금 남조선은 과거 피비린 암흑시대를 방불케 하고, 바른말 한마디 해도 '간첩'이나 '종북' 감투를 쓰고 감옥에 끌려가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남한 종북세력에게 '통진당살리기' 지령을 하달했다. 

북한의 또 다른 관영매체 '조선주앙TV'는 "(통진당을) 종북으로 몰아 탄압하는 일대 마녀사냥극을 미친 듯이 벌이고 있다. 통일애국인사들에 대한 온갖 탄압소동을 조하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통진당해산반대 투쟁에 적극 나서라고 선동했다. 

그러자 오비이락(烏飛梨落) 격(?)이라고 생각하고는 싶지만, 노무현 왕 실장 소리를 듣던 문재인이 "일부의 일탈(逸脫)로 정당을 해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항변을 하고 김대중 대(代)통령소리를 들어가며 호가호위했다던 박지원은 "정당해산 심판은 세계적으로 나치가 유일하다"고 아는 체를 하면서 대한민국 정부를 나치에 비유하는 망발을 늘어 놨다. 

독일에서 공산당을 불법화 한 것은 나치가 아니라 [西獨]이었다는 사실을 모를 리 없는 박지원이 정작 하고 싶었던 말은 해방당시 조선정판사 사장이던 박지원의 조부 박락종(朴洛鍾:당시50세)이 1945년 10월 위폐를 발행, 1946년 5월에 발각, 7월에 재판에 회부되어 무기징역형이 선고되면서 미군정에 의해 '남노당'이 불법화 된데 대한 항변인지도 모른다. 

이정희 말마따나 통진당을 지지하는 1~2% 국민(=인민?)은 통진당해산을 반대하고, 북한노동당 입장에서는 애써 구축한 '남조선정계침투교두보'이자 '정치투쟁혁명진지'가 무너지는 판에 통분(痛憤)함을 느낄지 몰라도, 아무리 후보단일화에 정책공조까지 했던 새민련일지라도 이미 위헌성이 드러난 통진당살리기에 적극 나서는 모습만은 쉽사리 납득이 안 간다. 

어쩌면 새민련과 통진당은 2010년 6.4지방선거와 2012년 4월 총선 12월 대선에서 '후보단일화'와 '정책공조' 및 '공동정부'를 모색할 정도로 일란성(一卵性) 쌍둥이 격의 동조근친(同祖近親)사이였는지도 모른다는 국민적 의구심이 '사실이었음'을 자백하고 있는 게 아닌가한다. 

무엇보다도 심각한 문제는 130석의 원내 제1야당 새민련 지도부의 2톱(TOP)이라는 자들이 진행 중인 헌재심판에 '의도적으로 압박을 가해 영향을 끼치려 한다'는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대한민국 국민이 문재인이 바라는 만큼 우매하지도 않거니와 9인의 헌재재판관이 박지원이 기대하는 만큼 호락호락하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에 새민련의 헛발질과 문재인 박지원의 망동망발에는 실소(失笑)를 금치 못하겠다.

문재인이나 박지원 같은 자들이 새민련을 틀어쥐고 뒤흔드는 한 세민련에는 희망이 없다. 따라서 새민련 내부에서 조경태 김영환 의원 등 지각 있는 세력이 궐기하여 종북성을 탈피, 청산하고 자유민주적기본질서라는 헌법정신에 합당한 정통야당으로 거듭나려는 혁신운동이라도 벌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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