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휘젓고 다니는 북한 나팔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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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휘젓고 다니는 북한 나팔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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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정법 위반을 철저히 가려내야 한다

▲ ⓒ뉴스타운
지난주에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 한복판에 성골 종북주사파가 나타났다. 그 이름은 황선과 신은미였다. 광주에도 내려갔고 전국 투어를 한다고 한다. 북한 독재정권의 선전 나팔수가 출현한 것이다. 이들은 실체와 동떨어진 북한 선전매체원이 되어 조계사에서 걸쭉한 북한 찬양 코미디 한편을 연출했다.

과거 공중파 3사가 전파 독과점 체제를 유지하고 있었던 시절에는 공중파 3사가 송출해 주는 제한적인 북한 프로그램 탓에 시청자는 북한체제의 실상을 좀처럼 상세하게 접근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종편 방송이 등장한 이후, 국민은 종편이 편성한 다양한 북한 프로그램과 수많은 탈북자들이 출연하여 전해주는 생생한 증언들에 의해 북한 독재정권체제의 실상이나 북한 주민들의 열악하고 처참한 생활상을 낱낱이 전해 들을 수가 있게 되어 이제는 종북좌파의 일방적인 선전에도 잘 속아 넘어가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

이런 까닭으로 말미암아 대다수 국민은 종편 방송이 송출하는 북한 프로그램에 의해 북한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파악 할 수가 있었고, 맹목적이고 맹신적인 남한 내의 주사파가 얼마나 낡은 카테고리에 빠져있는지 세삼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탈북자들이 전해주는 북한의 진실에 의해 종북좌파의 실상이 자세하게 드러나고 있는데도 아직도 종북의 몽환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골수 종북좌파의 진면목이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났으니 경악이라는 표현으로도 부족할 만큼 이 뉴스는 충격적이었다.

한편 맹신적으로 북한을 찬양하는 황선과 신은미의 토크쇼는 역설적이기는 하지만 대한민국이 확실히 자유민주주의체제라는 것을 확인 시켜주듯 자기들이 하고 싶은 말만 제멋대로 지껄이는 언론의 자유를 만끽했다.

이들의 굿판은 자신들이 골수 종북 좌파라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지만 골수 깊이까지 종북의 바이러스가 침투한 종북좌파의 몰골 앞에서는 그들의 처지가 참으로 처연하게 보이기도 했다. 사람이 망가지면 저렇게도 망가지는 것을 건전한 보통 국민은 확실하게 목격했다.

노동당 60주년 기념일을 맞아 평양에서 원정 출산한 경험이 있는 통진당 비례대표 15번 후보였던 황선과 재미교포라는 신분을 십분 활용하여 북한정권 찬양 운동을 벌이는 신은미가 조계사에서 보여준 종북토크쇼는 서울의 심장부를 붉게 물들게 하기 위한 퍼포먼스로 보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황선의 종북 사상은 1998년 대학생 시절부터 물이 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미 모 여대 대학생 시절에 한총련 대표 자격으로 평양에서 열린 통일대축전에 참가하여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적도 있었고, 2000년 11월에는 이적단체인 범청학련남측본부 대변인 겸 부의장으로 활동한 적도 있었으니 이 정도의 경력이라면 누가 봐도 골수주사파임은 주지의 사실이었다.

황선의 남편 윤기진 역시 제7기 한총련 의장을 지냈고 2000년에는 범청학련 상임부의장으로 활동하면서 9년간 수배 생활을 한 끝에 국보법위반으로 3년 징역형을 선고 받기도 했으니 황선과 윤기진은 종북사상을 공유한 이념적 결합이라는 측면에서 환상의 부창부수가 아닐 수가 없다. 이들이 그토록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북한이라면 당연히 북한에 가서 살아야겠지만 이들은 왜 북한에 가서 왜 살지 않는지 그것이 더 이상하게 보일 정도로 이들의 사상은 엉망으로 꼬여있음을 발견할 수가 있다.

황선과 신은미는 국가보안법의 고무 찬양죄를 교묘하게 물타기 하면서 그들 스스로 청맹과니가 되기를 자처한 채, 자기들이 듣고 싶었던 말만 듣고 왔고, 보고 싶었던 광경들만 보고 와서는 마치 앵무새처럼 똑같은 말만 읊고 있으니 차라리 북한 선전매체의 나팔수가 가장 어울리는 말이다.

이들을 다른 시각에서 보면, 일찍이 사상의 포로이자 이념의 노예가 되어 마치 북한이 감아주는 태엽에 의해 일정한 방향대로만 움직이는 기계로봇과 같아 보이기도 한다. 이념과 사상의 병은 난치병이 아니라 아예 불치병이다. 이석기가 그 병증(病症)을 제대로 보여주었지만 황선과 신은미는 이석기를 능가하고 있다.

재미교포라는 신은미는 김정은 더러 친근한 지도자라고 했다. 53세의 신은미가 이제 갓 30세가 지난 김정은을 칭송한 것을 보면 어쩌면 신은미는 '미씨 USA'에서 반정부 활동을 하는 주역인지도 모른다는 심증을 갖게 만들기도 한다. 이 두 사람의 토크쇼를 보면 마치 자유대한민국이 불구대천의 원수처럼 여기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섬뜩한 기분마저 들게 만든다. 독하다 못해 어떻게 사고가 삐뚤어져도 이렇게 삐뚤어 질 수 있는지 인간 본성에 대한 회의감마저 들게 만든다. 

이들이 말하는 탈북자 80~90%는 북한에 다시 돌아가기를 원하고 있다는 대목에서는 그저 말문이 막힐 따름이다. 탈북자 3만명 시대를 맞이하여 이들과 공개 토크쇼라도 한번 해보라고 권유하고 싶기도 하다. 과거 종북좌파 먹물들은 딴에는 국민의 눈치를 보느라 제법 식자인척 하면서 그래도 내재적 접근법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황선과 신은미는 이제 대놓고 노골적으로 북한 체제를 선전하고 있다. 간이 그만큼 커졌는지 아니면 대한민국의 실정법을 그만큼 우습게 본 탓인지, 둘 중에 하나일 것이다.

황선과 신은미가 연출한 종북토크쇼는 유엔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이 압도적으로 통과한데 대한 맞불 성격으로 열었을 것이다. 어쩌면 북한의 지령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유엔 북한 인권결의안은 북한의 2300만 주민의 입장에서는 매우 큰 선물이나 다를 바가 없었다. 유엔 회원국 185개국 중 무려 111개 국가로부터 찬성을 받아 북한 인권결의안이 통과되었다. 기권한 국가는 55개 국가였고 반대한 국가는 19개 국가에 불과했다. 추측컨대 반대한 국가들은 북한의 정치체제와 비슷한 독재국가들이었을 것이고 기권을 표시한 국가들의 대부분은 내년 유엔 인권결의안에는 상당수의 국가가 찬성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한다.

이처럼 전 세계의 대다수의 국가가 북한체제의 인권유린을 규탄하고 있지만 남한의 골수 종북좌파들만 이를 애써 외면하고 있다. 여기에는 통진당과 이석기, 황선, 신은미 같은 골수 북한 찬양 NL세력이 건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황선과 신은미 같은 맹신적인 북한체제 찬양자들이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토크쇼라는 굿판을 벌이는 배경에는 간첩을 옹호하는 '민변'같은 좌파 변호사 단체들이 왕성하게 뒤를 받쳐주고 있을 뿐 아니라, 법원에는 김일성 장학금으로 공부하여 법관이 된 종북성향 판사들이 언제든지 무죄를 선고할 법봉을 쥐고 있으니 믿는 구석이 요소요소에 그만큼 많이 있다고 여기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많은 국민은 황선과 신은미의 토크쇼 소식을 접하고 아연실색했을 것이다. 그만큼 이 뉴스는 쇼킹했다. 경찰은 수년간 황선의 동선을 추적해 왔다고 밝혔다. 공안당국은 노골적으로 북한 찬양 선전에 돌입한 주범들을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국외추방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통진당 해산 청구 심의를 질질 끌고 있는 헌법재판소에서도 황선과 신은미의 종북토크쇼 뉴스를 접했을 것이다. 황선은 통진당 비례대표 후보를 지냈으니 통진당 구성원의 실체를 똑똑히 확인했을 것이다. 급기야는 '선군사상에 기초한 지도이념'이라는 문건이 헌번재판소에 증거로 제출되기도 했다. 통진당이 왜 해산되어야 하는지 분명한 이유가 또 하나 추가된 셈이다. 따라서 헌재가 미적거릴 이유는 단 하나도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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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길 2014-11-30 15:09:29
먹고 사는게 바빠 정치엔 관심이 별로 없었습니다, 통일의 중요성도 필연성도 잘 압니다. 그래도 이건 아닙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한 마디 적습니다. 정신나간 비례대표의원 황선씨와 신은미씨, 이런 사람은 우리나라 국민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추방해 주세요! 꼭!!! 오늘 뉴스 듣고 두 사람이 누군지 인터넷 쳐 보고 심장이 터질것 같았습니다. 황선씨에게 나가는 국민 세금이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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