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후진만 하는 국가, 전진하게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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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후진만 하는 국가, 전진하게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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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몽세력, 선생님 세력 필요

▲ 대한민국 근대화 산업화 영웅 박정희 대통령
민주주위의 뿌리는 다양성이다. 그런데 한국사회에는 다양성이 있는가? 겉으로 보기에는 예술가도 있고, 학자도 있고, 정치가도 있다. “나는 내 분야에서 몇 번째 의자에 앉아 있는가?” 이것이 바로 다양화 사회다. 이래야 능력이 자라고 살맛이 나는 사람들이 증가한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는 이런 것이 없다. 다양성은 겉모양으로만 존재할 뿐, 종국에는 한 정점인 정치로 집중된다.

자기 분야에서 우뚝 서야 할 예술가도 정치, 과학자도 정치, 모두가 그 천박한 정치계로 몰려들고, 일단 정치계로 입문하면 3류 인간들이 되고 만다. 이는 다원화 사회가 아니라 모노 사회다. 그래서 이 나라는 지금 민주주의가 아니라 모두가 정치라는 좁은 분야에서 이전투구 하는 아비규환의 사회다. 정치만이 최고의 명예, 정치인만이 최고의 매스컴을 타는 이 사회, 온전한 민주주의 사회도 아니고 성숙한 양반사회도 아니다.

“경제는 일류, 정치는 3류”라는 평을 받고 있는 이 나라의 정치세력, 대한민국의 역사를 후진시키고 있는 이 세력이 가장 큰 골칫거리요 ‘대한민국의 적’이다. 정치가 훌륭해야 국가가 발전하는데 정치가 3류이니! 이 진퇴양난의 형국을 어떻게 탈출할 수 있을까? 정치꾼들이 계속 나라를 후진시키도록 방치해야 하는 것인가? 이에 답답해하는 국민은 제2의 박정희가 나와 시원하게 국가를 경영해 주었으면 하는 절망적인 탄식만 쏟아 낸다.

하지만 제2의 박정희는 나올 수 없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국민의 신뢰를 얻는 계몽세력을 형성해야 한다. 정치 수준은 국민 수준의 산물이다. 국민 수준이 3류이기 때문에 정치 수준이 3류가 된 것이다. 국민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몽세력, 선생님 세력이 필요한 것이다.

필자는 1998년 김대중이 정권을 장악하면서부터 지금까지 빨갱이들과 이전투구 했다. 그러다가 지난 2011년, ‘대한민국 대청소 500만 야전군’ 이라는 조직을 만들었다. 만든 목적은 바로 ‘후진 정치세력’에 대항하고 부족한 정치를 보완해 주는 대안세력 즉 ‘계몽세력’을 형성하여, 대한민국을 ‘정의 사회’, ‘성숙한 사회’로 만들자는 것이었다. 여기에 호응하는 국민들이 수억 단위의 성금을 보내주었다. 이러한 성금은 필자가 혼자 연구하고, 혼자 작성한 내용들을 수천 회원들에 나누어 드리고 그 회원들이 이웃에 열심히 전파하는 일종의 가내수공업 타입의 활동을 하는데 사용했고, 이와 아울러 양대 선거에서 새누리당을 당선시키기 위한 신문광고를 내는데 2억 정도 사용했다.

필자가 이런 가내수공업 타입의 계몽운동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극소수의 애국자들이 보내주시는 후원금에 전적으로 의존했기 때문이었다. 이런 귀한 뜻의 후원금이 있었기에 필자는 ‘천박하기 이를 데 없는 빨갱이들’을 상대로 하여 미나리 밭에서 흙탕물을 뒤집어 쓰면서 이전투구라도 할 수 있었다.

미국에는 부르킹스 연구소가 있고 헤리티지 재단, 랜드 연구소 등 정책 연구소를 비롯해 전문분야별 고급연구소들이 1,000개 가까이 존재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이런 연구소가 없다. 필자는 국방연구원에 있으면서 미국의 주요 연구소들이 어떤 식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지, 연구소들을 찾아 다니면서 조사한 적이 있다.

필자가 가장 안타까워하는 것이 있다. 우리나라가 우리 돈으로 애써 기른 한국의 두뇌들이, 조국에 기여할 자리가 없어, 선진국들에 남아 선진국을 더욱 선진 시키는 데 기여케 하고 있는 현상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정부출연연구소들이 수십 개 존재는 하고 있지만 이들은 대부분 기초 연구를 해놓고도 공무원들의 좁은 시각을 뚫지 못해 정책대안으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다. 만일 자금이 있다면 필자는 이런 두뇌들과 한국두뇌들을 불러 모아 정부출연연구소들에 널려있는 자료들로부터 정책과 시스템을 창조해내는 한편, 국민계몽자료를 줄기차게 만들어 우리 국민을 ‘학습하는 선진 국민’으로 변모시키고 싶다.

필자가 이런 일을 하지 못하고 세상을 뜬다 해도 누군가가 나타나 이런 일을 꼭 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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