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시 수낙(Rishi Sunak) 영국 총리와 마르크 뤼터(Mark Rutte) 네덜란드 총리는 우크라이나 레 F-16전투기를 제공하기 위한 국제연합(international coalition)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중동의 알자지라가 17일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과의 전쟁을 지지하는 서방 동맹국들에게 오랫동안 요청해온 군사 장비의 핵심 품목이 비로 전투기이다.
영국 다우닝가 총리실 대변인은 16일 아이슬란드에서 열린 유럽 평의회 정상회의 후 “뤼터 총리와 수낙 총리는 훈련에서부터 F16 제트기 조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지원하면서 우크라이나에 전투 비행 능력을 제공하기 위해 국제 연합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는 성명을 냈다.
대변인은 “동맹국들이 미래의 공격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장기적인 안보 지원을 제공하는 것의 중요성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당시 알자지라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미국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에 있는 대부분의 나토 회원국들이 F-16을 우크라이나에 보낼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방공 전문가들은 미국이 만든 F-16 전투기가 러시아 공군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우위를 제공할 수 있지만 서방이 제공해야 하고 우크라이나의 서방 동맹국들을 전쟁에 더 적극적으로 끌어들일 위험이 있는 강력한 미사일 및 표적 정보와 결합할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뤼터 총리는 16일 트윗에서 저신과 수낙이 “우리는 함께 일하고 있으며, 물론 끔찍한 러시아 침략에 직면하여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공동 지원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뤼터 네덜란드 총리는 전투기 지원과 훈련 제공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서방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에 첨단 전투기를 공급하는 것에 대해 “전투기 투입이 전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며 경계해 왔다. 그러나 지난 15일 런던 외곽에 있는 체커스 (Chequers) 사유지에 있는 수낙 총리를 방문한 후, 젤렌스키는 “전투기 연합에 대한 작업이 "전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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