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푸틴 암살 노린 테러 크렘린 무인기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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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푸틴 암살 노린 테러 크렘린 무인기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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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우크라이나 비난
CNN은 모스크바 크렒린 상공을 2대의 드론이 날아들었다고 주장하지만 우크라이나의 관여(개입) 증거는 없다고 분석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모스크바 중심부에 있는 대통령궁에 무인기 2대를 이용한 우크라이나의 계획적인 테러 공격이 있었다고 3일 밝혔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러시아는 3일 새벽 푸틴의 관저를 표적으로 한 암살 목적이었다고 주장하며 보복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 대변인은 “자국 영토의 해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관여를 전면 부인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오는 5월 9일 옛 소련의 대(對)독일 전승 기념일을 앞둔 공격이라고 밝혔다. 무인기 2대는 러시아군 등이 무력화하면서 추락한 무인기 파편이 부지 안으로 튀었다고 한다. 부상자는 없었다고 한다.

러시아 유력 일간 코메르산트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당시 모스크바 교외의 공저에 있었으며 크렘린궁에 부재했다고 한다.

러시아 측의 발표에 대해서는 현장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동영상에서 무인기를 요격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 등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문점도 지적되고 있다.

한편 타스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Crimea)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와 가까운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Krasnodar) 지방의 연료저장시설에서 3일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무인기 공격으로 보이며, 연료 약 2만 m의 손실이 났다고 한다.

우크라이나군은 화재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또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러시아 서부 브란스크(Bryansk) 주에서는 2일 전날에 이어 화물열차가 탈선했다.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2일 현지 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정규군과는 별도로 내무부가 모집한 4만 명 규모의 8급습여단 편성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실전 투입에는 2~3주간의 준비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우크라이나 공군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3일 새벽, 수도 키이우 등에 자폭형 무인기 26대를 발사했고, 우크라이나 군이 21대를 요격했다고 한다.

한편, 러시아 정보기관 연방보안국(FSB)은 3일 크림반도에서 주요 인사들의 암살 계획을 막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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