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과 결별 탈당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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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과 결별 탈당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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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발 정계개편, 안철수 “이대로 가면 다 죽는다”

▲ 안철수 전 대표는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들어, 국민의 삶을 돌보는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하고, 능력부족을 이루지 못해 당원 동지여러분과 국민 여러분에게 사과를 드린다고 회견을 마쳤다. ⓒ뉴스타운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가 문재인 대표와의 끊임없는 갈등 끝내 결별을 선언하고 새정치민주연합(새정연) 을 탈당 하기로 해 야권 전체에 빅뱅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회로 들어가며 “고난의 길 가겠다”고 말한 안철수 의원은 13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명한 어조로 ‘새정연 탈당’을 선언했다.

회견에 앞서 문 대표와 약 10분 동안의 전화통화에서 문 대표는 “만나서 얘기하자”고 했으나, 안 의원은 “혁신 전대(전당대회) 외 답 없다”며 문 대표의 제안을 일축했다.

전화통화에서 문 대표는 “만나서 대화 하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겠다”면서 혁신 전대를 포함한 모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돼 있음을 밝혔으나, 안 전 대표는 “혁신 전대 수용을 선언한다면 세부적인 것은 만나서 이야기할 수 있다"는 뜻을 전했으나 문 대표로부터 만족할 만한 답변을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 졌다.

안 전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저는 오늘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나 겠다”며 강한 의지로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이어 “이대로 가면 다 죽는다”며, 그동안 혁신하고 혁신을 해 국민이 믿는 정당으로 바꾸라고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며, 이는 저의 능력부족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전 대표는 그동안 두 번이나 양보를 하면서 혁신을 통해 당을 바꾸려 했으나 능력부족으로 그러지 못했으며, 당이 이대로 가면 정권교체는 없으며, 혁신도 불가능 하며, 국민의 삶이 나아 지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당은 절제절명의 기로에 서 있다면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모든 것을 재검토 해야 마땅하나 얼마되지 않은 기득권 지키기에 빠져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안 전 대표는 당이 혁신이 불가능하다고 결론을 냈으며, 안에서 안 되면 밖에서라도 강한 충격을 주어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며 가장 어려운 길로 나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들어, 국민의 삶을 돌보는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하고, 능력부족을 이루지 못해 당원 동지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에게 사과를 드린다고 회견을 마쳤다.

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의 질문에 신당을 창당을 할 것이며, 총선에 출마를 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다음 주에 말씀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동안 안철수 의원은 당의 혁신과 지도체제 개편 문제 등을 놓고 사사건건 문재인 대표와 갈등을 빚어왔다. 안 전 대표는 지난 6일 문 대표에게 ‘혁신 전당대회’를 개최하자고 거듭 제안하는 ‘최후통첩’ 성격의 회견을 한 뒤 외부와의 연락을 두절한 채 지방을 오가며 칩거 상태를 유지해 왔다.

문재인 대표는 안철수 의원의 탈당의 어떻게 막아 보겠다는 심정으로 13일 0시를 조금 넘어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있는 안철수 의원 자택을 찾아가 50여분 동안 기다렸으나, 안 의원과는 문을 빼꼼이 열고 악수하며 잠깐 몇 마디만 하고 헤어지는 상황이 벌어졌다. 문재인 대표는 안 의원에게 문전박대를 당하며 빈손으로 돌아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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