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교통취약지 74곳 동시 단속…경찰력 158명 집중 투입
7월 말까지 관리구역 216곳 집중관리…매주 수요일 일제단속 정례화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이 여름철 증가하는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집중단속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0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경기남부권 대학가와 주요 교통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두 바퀴 차' 일제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여름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이륜차와 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늘어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경기남부지역 두 바퀴 차 관련 사망사고는 68명으로 전년도 55명보다 23.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경찰은 올해 들어 나타나고 있는 사망사고 감소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실제로 올해 6월 8일 기준 경기남부지역 두 바퀴 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18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26명보다 8명 감소했다. 감소율은 30.8%에 달한다.
이날 단속은 경기남부지역 대학가와 상습 위반구간 등 74개 지점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도경 교통순찰대와 32개 경찰서가 참여했으며 교통경찰과 지역경찰 등 총 158명의 인력과 순찰차, 싸이카 등 장비 129대가 현장에 집중 배치됐다.
단속 결과 이륜차 신호위반과 인도주행, 안전운전 의무 위반 등 390건이 적발됐다. 개인형 이동장치 분야에서는 안전모 미착용과 무면허 운전 등 274건이 단속됐다. 이 밖에도 위험주행이 확인된 픽시 자전거 이용자 3명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 조치가 이뤄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번 일제단속에 그치지 않고 오는 7월 31일까지 두 달간 관내 216개 관리구역을 중심으로 무질서 행위 집중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매주 수요일마다 도경찰청 주관 일제단속을 정례화해 지속적인 단속 효과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질서 행위는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고 교육과 홍보도 병행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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