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민은 안철수의 채무변제에 사용되었나?
기동민은 안철수의 채무변제에 사용되었나?
  • 석우영 객원논설위원
  • 승인 2014.07.25 11: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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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안철수, 심상정 모두가 국민을 속여

 
유병언의 시신발견과 검, 경의 무능으로 세상이 시끄러운데다 세월호 특별법에 포함된 지나친 내용이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되어 온 나라 안이 어수선한 이런 틈을 이용하여 새민련과 정의당이 잽싸게 변칙성 단일화를 이루고 말았다. 권은희에 대한 6가지의 의혹이 유병언 시신발견으로 잠수를 타는 기회를 이용하여 가장 추잡스런 꼼수를 부렸던 것이다.

어제까지만 해도 정의당의 심상정은 단일화 요구를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실은 알고 보니 단일화를 하자고 새민련 대표들을 쫓아다니는 스토커였음이 밝혀졌고, 당 대 당 단일화는 없다고 큰 소리쳤던 김한길과 안철수는 희대의 거짓말로 국민을 속여 왔음도 동시에 밝혀졌다. 그동안 입만 벙긋 했다하면 내뱉은 안철수식 새정치가 바로 이런 것이었다. 

정의당은 운동권 이념 분파 중에서 PD(민중민주) 계열세력이 주축을 이루어 만들어진 정당이다. PD계열은 마르크스, 레닌주의의 사회 철학적 전통을 중시하는 사회주의계열이다. 일각에서는 이들을 평등주의를 지향하는 정당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현 체제를 파쇼체제로 규정하고 미군철수도 주장하는 전형적인 좌파 정당이 정의당이다.

이념의 대립이 극명하게 표출되는 우리나라의 국민정서상 좌파정당은 언제나 소수의 지지밖에 받지 못하는 태생적인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이들이 각종 선거에 단독으로 나서봤자 승리하고는 언제나 거리가 멀었다. 특히 새정치연합과는 별로 어울리지도 않는 정당이다. 

시중에는 통진당의 이정희가 보이지 않으니 이번에는 심상정이 나타나서 이정희 대역을 하고 있다는 소리도 심심찮게 들린다. 7.30 재보선에 정의당은 당의 간판급 얼굴들을 대거 출진시켰다. 물론 당선을 기대하며 출마한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어리벙벙한 새민련의 김한길과 안철수 두 공동대표에게 겁을 주기위한 정치적인 셈법의 결과였을 것이다. 좌파정당의 지지율은 평균 5% 안팎이다. 형편없는 이런 지지율로 당선을 바라고 출마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비록 한자리수의 지지율이지만 김한길과 안철수에게는 아주 크게 보이게 만들 필요성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심상정과 노회찬이 아주 센 배팅을 하고 나선 결과 '동작을' 지역을 한군데 건지는 성과를 거두기는 했다.

새민련의 기동민이 깜짝 쇼까지 연출하며 정의당 노회찬의 손을 들어주었지만 이는 예정된 시나리오에 불과했다. 평소에 친구라던 허동준과 몸싸움 일보직전까지 가면서 얻어낸 공천장인데 이렇게 귀중한 것을 한 순간에 내버릴 사람이라면 진즉 허동준에게 양보를 했을 것이다. 그러니 기동민의 전격사퇴는 김한길과 안철수가 정의당 심상정과의 물밑 거래에 따른 결과임이 분명한 것이다. 기동민이 사퇴하자 수원에 출마했던 정의당 대표 천호선도 사퇴했고 이정미도 사퇴했다. 짜고 친 고스톱이 아니고서야 이럴 수가 없는 일이다. 이러니 '추잡하고 비열한 꼼수'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것이다. 

기동민은 원래 광주 '광산을'에 출마를 선언하고 사무실까지 낸 장본인이었다. 그러나 권은희에게 은혜를 갚아야 했던 김한길과 안철수의 생각은 달랐다. 그때부터 기동민은 돌려막기의 대상이 되어 '동작을'로 이동배치 되었다. 기존의 지역위원장이었던 허동준이 완강하게 저항하는 속에서도 김한길과 안철수는 기동민 공천을 끝까지 밀어붙였다.

이런 사람이 사퇴를 한 것은 지도부의 강력한 사퇴권고가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황당하고 비열한 장면은 그 후에 나왔다. 명색이 제 1야당의 후보에다 그것도 서울 한 가운데서 치러지는 선거에서 자신들이 공천한 후보가 사퇴를 하는데도 '살신성인'이라느니 '안타깝다'고 하는, 이런 소리가 나오는 것을 보니 비열하다 못해 쓴웃음만 나오게 만든다. 

달리 생각하면 김한길과 안철수는 처음부터 기동민은 빅딜이 필요할 때 써먹을 사석 감으로 미리 돌려막기를 해 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이런 광경을 지켜본 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은 참으로 적절한 비유를 했다. "서울시장 후보에서 철수, 대선 후보에서도 철수, 신당 창당을 하다가 철수, 야권연대를 안하겠다고 하다가 철수를 했다면서 철수 4관왕이 됐다"고 비꼬았다. 또한 언젠가 원조 운동권 대부였던 김중태씨가 했다는 "우리나라에 진보는 없다. 있다면 그것은 짝퉁뿐이다"라는 말도 심상정이 몸소 확인해 주었다. 

야당은 언제나 단일화를 도모할 때 '아름다운 단일화'라는 말을 사용한다. 단일화가 되면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반드시 죽어나가게 마련인데 그런데도 아름답다는 말이 나오는 걸 보면 이 사람들에게 양심이나 신의라고는 털끝만치도 보이지 않는다. 철면피들도 이런 식으로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의 가정(假定)이 성립될 수가 있다. 안철수는 노회찬 지역구를 빼앗아 국회의원이 되었다. 안철수가 노회찬에게 갚을 빚이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기동민의 사퇴는 노회찬에게 갚아야할 채무변제용으로 사용되었을 추론도 가능해 진다. 만약 그랬다면 기동민의 사퇴는 가장 추잡한 거래에 따른 안철수의 채무청산용으로 사용된 대물변제물에 불과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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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복 2014-07-25 13:11:45
이런 기레기도 안될만한것들이 작성한 글이 온라인에 노출되는건... 참.. 인터넷은 정보의 쓰레기창고다... 라는 말을 실감하게된다...
이런글은 너 혼자 써서 식구들이랑 나눠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