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지금 타이완과 손잡을 때!
스크롤 이동 상태바
국힘, 지금 타이완과 손잡을 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잠실 핸드볼경기장 ‘재선거’ 캠페인 현장에서 ‘중국X’ 표식을 등에 달고 취재하는 타이완 방송사 기자/KBS=스레드(@chan_do_ri_) 캡처
잠실 핸드볼경기장 ‘재선거’ 캠페인 현장에서 ‘중국X’ 표식을 등에 달고 취재하는 타이완 방송사 기자/KBS=스레드(@chan_do_ri_) 캡처

세계로부터 배척당한 중국이 한국 침탈에 올인하고 있다. 지금이 타이완과 연대할 최적기다.

한국이 타이완, 일본과 연대하면 중국과 함께 한국 내 친중파 세력이 고립된다. 국민의힘과 민간 차원의 대대적인 연대 스크럼을 짜 국내외 전체주의 세력과 맞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국 내 자유 민주주의 세력이 오히려 고립무원에 빠진다.

다소 민감한 외교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는 이 방법은 지금으로서는 오히려 불가피하고, 효과적인 면이 없지 않다. 중국은 최근 우리 국방부와 내통하여 전쟁기념관의 한국전쟁 해설에 ‘항미원조(抗美援朝)’라는 중공군 개입 논리를 추가하려는 등 한국에 대한 파괴적인 인지전(認知戰)을 전개하고 있다.

이런 끝판 단계에서는 중국의 최대 초크-포인트인 타이완을 공략해야 한다. 그것은 오로지 야당의 몫이다. 국민의힘은 이를 계기로 국가 정체성을 잃어버린 정부와 선명한 차별화를 선언해야 한다. 나아가 미국-일본-타이완을 연대하여 자유 진영 협력 스크럼으로 대응해야 한다.

때마침 최근 잠실 ‘재선거’ 민주화 운동에 타이완 언론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잠실 핸드볼경기장에 나타난 타이완 기자들이 몸과 카메라 등에 표식으로 단 ‘중국X’라는 문구에 주목해야 한다. 이는 자신들이 중국 언론이 아니니 배척하지 말라는 자기 보호 수단이면서 한국 보수세력에 대한 우호적 연대 의지 표현이다.

지금 타이완은 양안 갈등과 미중 갈등의 틈바구니에서 역사상 가장 위험한 고립 상태에 진입했다. 일본이 반중 및 친-타이완 노선을 강하게 견지하고 있으나, 패전국이 가진 교전 능력의 한계와 이에 대한 미국의 모호한 태도 때문에 충분한 연대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잠실 민주화 운동에 대한 타이완 매체들의 관심은 이러한 외교적 특이점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만약 지금 국민의힘이 타이완과 연대를 구축한다는 것은 계속 중국이 한국과 주변국에 대해 침탈 외교를 전개할 경우 한국 보수정권 집권 시 동아시아 정세가 중국의 극단적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의 의미를 가진다.

한-일-타 3국의 교류와 연대는 미래 세계를 이끌고 갈 반도체 동맹으로서도 큰 의미가 있다. 반도체 역시 미중 갈등의 첨예한 충돌 포인트이다. 야당인 국민의힘이 국가 외교를 대표한다고 볼 수 없지만, 상징적인 의미를 고려할 때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지금은 정치 외연을 국제무대로 넓힐 때다. 그 답이 타이완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