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미북 실무접촉 잘되면 김정은 다시 만날 수도
폼페이오, 미북 실무접촉 잘되면 김정은 다시 만날 수도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8.05.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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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북한의 단계적-동시적 해법 vs 미국의 일괄타격(all-in-one)큰 차이 보여

▲ CNN 보도에 따르면, 미 관리는 이번 주 북미 간 사전 접촉 결과가 6월 12일 정상회담 가능여부가 결정된다고 말하고, 폼페이오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전 북한 최고위관리와 추가 논의를 위해 고위급 회담을 가질 수 있고, 이 고위급 회담에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뉴스타운

5월 29일 현재 판문점 북측 통일각과 싱가포르에서 투 트랙으로 진행되고 있는 미북(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실무 준비팀의 논의가 본격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만일 이 논의가 잘만 이뤄진다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 등 최고위급 인사를 다시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미 CNN방송이 28일(현지시각) 미 관리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미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당초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카운터 파트너인 김영철 통전부장과 접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평양을 두 번이나 방문 김정은 위원장을 만난 폼페이오 장관이 미북 정상회담 전에 다시 평양을 방문 김정은 위원장을 만난다는 전망은 처음이라 주목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정보기관인 미 CIA와 북한 통전부 사이의 정보교환 단계에서 외교라인으로 넘어오면서 미북 정상회담 가능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

CNN 보도에 따르면, 미 관리는 이번 주 북미 간 사전 접촉 결과가 6월 12일 정상회담 가능여부가 결정된다고 말하고, 폼페이오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전 북한 최고위관리와 추가 논의를 위해 고위급 회담을 가질 수 있고, 이 고위급 회담에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관리는 또 성 김 필리핀 주재 미 대사(전 주한 미국 대사 겸 대북 특별대표)가 판문점 통일각에서 북측과 진행하는 사전회담에서는 북미 정상회담 개최 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승인할 공동선언문을 작성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공동선언문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핵무기를 포기하는 일정에 동의해야 하고, 그 대가로 미국에 요구하는 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수용할 수 있어야 하지만 이 부분들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즉 북한의 단계적-동시적 해법과 미국의 일괄타결(All-in-One) 방식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미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 북한이 CVID하면, 체제보장(CVIG)을 하겠다고 이야기 했다고 지난 24일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참석 밝힌 적이 있다. 폼페이오 장관과 김 위원장 간 두 차례 만남을 비롯해 이전 북미 간 접촉에서는 이 문제를 명확히 하는데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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