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나라 망치는 간신들 모조리 제거하라
박근혜, 나라 망치는 간신들 모조리 제거하라
  • 손상대 대기자
  • 승인 2016.11.10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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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 세력, 박 대통령 주변 사람들에 큰 허탈감과 분노 강하게 느껴

▲ ⓒ뉴스타운

난세엔 영웅이 난다고 했는데 아닌 것 같다. 지금 대한민국이 엉망진창이 됐는데 영웅의 ‘영’자도 안 보인다. 답답하기 그지없는데 오히려 열 받게 하는 배신을 일삼는 간신들만 유달리 눈에 띤다. 군주를 버리고 나만 살자는 간신들이 이 나라를 주물렀다고 생각하니 화가 치밀어 올라 눈알이 튀어 나올 지경이다.

왜 박근혜 주변에는 충신은 없고 간신형 가신들만 있는 것인가. 왜 박 대통령 주변에는 배신자들만 득실거리는가. 최순실 국정농단이라는 판을 까고 보니 박 대통령은 이런 인간들에 겹겹이 둘러싸여 지난 3년 8개월여 대통령직을 수행했다.

무엇이 박 대통령을 이렇게 만들었는가. 모두는 자업자득이라지만 그 이전에 대통령의 눈과 귀를 깡그리 막아버린 간신들 때문이다. 내가 살려니 남을 죽여야 하는 권력을 속성을 놓지 못하고 3년 8개월여 동안 이들은 박 대통령을 천길 수렁으로 밀어 넣고 있었다.

간신들은 목숨 받쳐 자신을 밀어준 애국 세력들과는 철저하게 연락을 끊도록 만들었다. 한발 더 나아가 국민과 국회와의 소통도 차단해버렸다. 천륜이라는 형제 간의 우애도 단절한 채 오로지 문고리 3인방이 채워 놓은 새장 안에 갇혀 있도록 했다.

지금 많은 국민들이 목소리를 높인다. 박 대통령이 율사 출신과 학자 출신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지금과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말이다. 웃을 일이 아니다. 딱 맞는 말이다. 콧대 높은 사람들이 청와대를 가득 메웠으니 출세 지향적 욕망만 넘쳐 났을 뿐 대통령에게 직언 한마디 하지 못하는 조직이 됐던 것이다. 수많은 국민들이 어리석은 대통령 못지 않게 그 주변의 간신들에게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최순실 게이트를 까는 순간 박 대통령 참모들은 하나같이 배신을 때렸다. 어리석은 대통령에게 직언 한마디 하지 못하고서도 오히려 “나는 최순실을 몰랐다”는 면피성 발언들을 쏟아 냈다. 박근혜 수혜를 입고 금배지를 단 친박 정치인들도 마찬가지다. 그 나물에 그 밥이다.

무엇보다 박근혜라는 사람이 대한민국을 새롭게 정립할 것이라고 믿었던 순박한 국민들이 지금 대통령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도 큰 허탈감과 분노를 느끼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이런 조언을 했다. 똑똑하고 화려한 스펙을 갖춘 사람보다 조금 모자라고 보잘 것 없는 스펙이지만 진솔하고 열성적인 사람을 참모로 기용하라고 말이다. 그러나 박근혜 정권 출범부터 최순실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이런 조언의 정 반대로 갔던 것이다.

그래도 잘하겠지 하면서 울분을 삭혔다. 그런데 이런 결과를 낳고 보니 죽 써서 개 준 꼴이 돼 버렸다. 이게 진짜 허파 뒤집어지는 것 아니고 뭔가. 죽도록 노력해 자리 만들어 주니 엉뚱한 인간들이 비집고 들어와 집구석을 망하게 만들어 놓았으니 이걸 누구 책임라고 해야 하는가. 좌파들이 들으면 쾌재를 부르겠지만 내 손가락으로 내 두 눈을 찌르고 싶은 심정이다.

더 우리를 화나게 하는 것은 검찰에 불려간 인간들이 하나 같이 ‘대통령 지시’라고 앵무새처럼 나불대는 것이다. 간신의 말로가 그렇다 치지만 배신까지 보여주니 박 대통령이 더 미운 것이다. 이제 와서 후회해도 소용없겠지만 이제라도 누가 간신이고 누가 충신인지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좌파에서 우파로 변신한 사람들은 상황이 바뀌면 좌파로 간다고 생각해야 한다. 어느 날 한순간에 친박의 표식을 달고 인수위로 들어와 청와대로 들어간 사람들도 결코 충신이 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이념적 대립관계에 있을 수밖에 없는 정치구조 하에서는 아스팔트 위 보수를 해보지 않으면 좌파의 공격에 버틸 재간이 없다. 청와대는 학식 높은 사람들도 필요하지만 정치적으로 여야를 아우르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 인물들도 필요하다. 협상도 능력이기 때문이다. 대여 대야 협상이 원만해야 정부 정책이 제대로 굴러 갈 수 있다는 것 아마 이번 사건으로 절감했을 것이다.

명예욕과 출세욕이 강한 조직은 망할 수밖에 없다. 자신보다 더 잘난 사람은 철저히 차단하고, 부려먹기 좋은 예스맨들을 아래 것으로 두려하는 경향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박근혜 정부 내내 그 주변에는 금수저들만 북적거렸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대해 말조차 꺼낼 수 없었다고 본다. 진실은 둘째 치고 그런 말을 꺼내면 당장 내칠 것이 뻔하다고 생각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정한 충신들은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자신의 출세와 명예는 뒷전이다. 오로지 대통령이 바른 길을 갈수 있도록 목에 칼이 들어와도 진언을 했을 것이다. 이게 바로 제 5공화국과 박근혜 정권이 대비되는 것이다. 5공화국엔 장세동이 있다. 5공세력 전체가 욕먹어도 여전히 장세동의 행동만큼은 ‘의리의 돌쇠’로 회자된다. 바로 주군을 위해서는 목숨도 바치겠다는 그러한 충성심을 보여주는 의리에 국민들의 시선이 머무르는 것이다.

숙종은 사육신에 대해 “당세에는 난신이나 후세에는 충신”이라 평가했다. 임진왜란의 영웅 이순신 장군에 대해서는 “절개에 죽는다는 말은 예부터 있거니와 제 몸 죽여 나라를 살려 냄은 이 사람에게 처음 본다”는 제문을 현충사에 적어 이순신의 구국정신을 강조했다. 대한민국엔 언제 쯤 이런 영웅들이 나타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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