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극우로 못 박은 JTBC 당장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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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운 극우로 못 박은 JTBC 당장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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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대한민국 수호자 ‘정통애국 보수매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결부 행위 용서 못해

▲ JTBC 11월 7일자 뉴스룸 방송 내용 화면 ⓒ뉴스타운

종합편성채널(종편) JTBC의 기고만장은 어디까지 갈 것인가. 그동안 여러 건의 오보로 명성을 떨치더니, 이제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까지 마치 사실인양 보도하고 있다.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건에 심취 된 것인지, 아니면 조만간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할 것이라 장담하는지 하여간 무소불위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청와대 뉴미디어 정책실의 카카오톡 대화창을 입수해 이들이 맡은 업무에 대해 보도했다. JTBC는 이날 보도에서 청와대 뉴미디어 정책실을 ‘최순실 사단의 핵심 인물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규정했다. 그리고 대선 당시에 캠프 내에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온라인 비선 조직이 있었으니, 그 조직의 맨 위에는 최순실이 있었다는 식으로 방송했다.

JTBC 해당 보도에서는 극우 성향 글을 모니터링 한 내용과 야당 정치인의 SNS를 사찰한 의혹까지 제기했다. 한발 더 나아가 2012년 당시 김한수 행정관의 트위터를 한번 보겠다면서 ‘극우 성향 사이트’라는 단어를 끄집어 냈다. 이후 여러 번에 걸쳐 ‘극우 성향 사이트’라는 단어를 반복했다.

결국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가 대선 당시 이끌었던 온라인 비선 조직이 ‘최순실 사단’이라고 못 박았다. 특히 ‘극우 성향 사이트’에서 야당 인사에게 불리한 내용의 기사를 리트윗 또는 재 리트윗 한 흔적도 있다고 밝혀 마치 ‘극우 성향 사이트’와 최순실이 한 통속인 것처럼 포장했다.

여기까지는 <뉴스타운>이 관여할 바 아니다. 그러나 JTBC는 김한수 행정관의 리트윗 대화창을 공개하면서 'newstown.co.kr..'를 삭제 또는 모자이크 처리하지 않고 그냥 내보냈다. 때문에 <뉴스타운>은 JTBC에 의해 일순간에 ‘극우 성향 사이트’가 되고 말았다. 그것도 가장 예민한 사안에 ‘극우 성향 사이트’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뉴스타운>을 짜깁기 하듯 공개해버렸다.

이 때문에 지난 17년간 ‘정통애국 보수매체’로 자리매김 해온 자유 대한민국 수호자 <뉴스타운>의 명예는 크게 실추됐다. <뉴스타운>은 창간 초기 ‘선진한국 바른언론’을 다짐 했고, 대한민국을 위해 ‘오른손도 왼손도 아닌 바른손을 들겠다’고 밝혔었다.

이런 사명감 아래 기존 언론으로부터 소외받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내고자 시민기자 제도를 도입했고, 기업광고나 정부광고에 기대지 않고 오로지 사주 개인의 자비로 17년을 지탱해왔다. 그 결과 종합인터넷신문 순위 10위 안에 랭크되는 굴지의 매체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뉴스타운>을 JTBC는 극우인지 아닌지 사실 여부를 알아 보지도 않고 최순실 국정농단에 치명상을 입히기 위해 ‘극우 성향 사이트’로 격하시켜 버렸다. 이 때문에 많은 국민들과 그동안 <뉴스타운>을 지지해왔던 독자들이 JTBC로 인해 왜곡된 정보에 강요 당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뉴스타운>에는 극우 또는 보수성향의 논객도 있고, 중도 및 진보성향의 논객도 있다. 이는 일부 정치에 국한된 것이다. <뉴스타운>전체를 보면 여타 신문매체나 다를 바 없다. 굳이 평가하자면 ‘보수매체’ 또는 ‘우파신문’정도면 이해할만하다. 그래도 표현하고 싶다면 ‘극우 논객이 보수매체에 쓴 글’ 정도로 끝났어야 했다.

하지만 JTBC가 밝히고 있는 ‘극우 성향 사이트’라 함은 ‘극좌 성향 사이트’와 대변되는 것으로 이번 최순실 국정농단의 한 통속으로 끌어넣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좌편향 종편이 보여준 대표적 성향으로 밖에 볼 수 없다.

그렇다면 JTBC는 과연 <뉴스타운>을 능가하는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 있는가. 최근 몇 건만 살펴보자. 2014년 실시된 6.4 전국동시지방송선거 출구조사 결과 JTBC에 사전유출 사건을 기억할 것이다. 또한 같은 해 10월 발생한 경기 성남시 판교 공연장 환풍구 사고 보도에서 “희생자 대부분이 학생”이라고 잘못 보도한 것도 JTBC ‘뉴스룸’이다. 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중징계를 내린바 있다.

뿐만 아니다.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하고 있는 민간 해양구조업체 ‘언딘’이 시신 인양을 언딘의 성과로 조작했다는 JTBC ‘뉴스9’의 보도에 대해 허위 보도라고 반박한 사건도 있다. 이밖에도 어버이연합이 JTBC 측에 최순실씨 비선 실세 의혹을 촉발한 태블릿 PC 입수 경위를 밝히라고 요구하면서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연 것도 JTBC의 공정성을 의심 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러다 보니 일본 언론까지 조롱하고 있는 것 아닌가. 지난 6일 일본의 니케이비즈니는 JTBC가 최순실 사태를 가장 먼저 보도한 이유는 사주인 홍석현 회장의 대권을 위해서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또 JTBC가 최순실 씨의 태블릿 PC를 입수한 과정이 합법적이었는지 의문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한발 더 나아가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과 관련해 “JTBC 뉴스 부문 출신의 사장은 좌익 세력의 유력자로 알려져 있다”고 주장했다. 물론 어처구니없는 분석 기사를 내놓았다고 단정한다. 하지만 이는 한국 언론 시장에서 워낙 상식에 벗어난 일들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은 아닌지 반성해볼 사안이다.

이참에 JTBC 측에 꼭하나 알려 줄 것이 있다. 바로 ‘극우’라는 용어는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극우(極右)는 체제를 지키기 위해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세력을 일컫는다. 보수와는 계념자체가 다르다. 쉽게 말하면 극우라 함은 좌익들의 불법행위에 맞서 대응 폭력을 행사하는 세력들이다. 그동안 <뉴스타운>은 그 어떤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행동을 한 사실이 없다. 그 흔한 기업의 비리를 이용해 광고하나 뜯어 낸 사실이 없는 그야말로 무공해 언론임을 자처하고 있다.

대표적인 극우단체가 존재하는 나라는 일본이다. 일본의 경우 천황을 비판하는 시장을 저격하거나 연설중인 사회당 당수를 칼로 찔러 죽이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을 극우 단체 소속으로 부른다. JTBC처럼 핵으로 위협하는 북한 김정은 정권을 공격하고, 안보와 관련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지켜야 한다고 외치는 사람들을 꼴통보수를 넘어 극우라고 부르는 것은 편향된 국가관을 가진 언론인들이나 부르짖는 용어다.

물론 JTBC의 이런 무신경은 김대중-노무현 정권 10년간 이어지면서 종북 좌파정권, 좌파매체, 좌파세력들이 정통 애국보수 세력들을 욕보이기 위해 극우라는 용어를 구사한데서 쇄뇌 되었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확인 절차도 없이 정통 애국보수 매체인 <뉴스타운>을 일순간에 ‘극우 성향 사이트’로 평가 절하 하는 것은 법적으로 단죄 받을 일이다.

<뉴스타운>은 JTBC가 공식 사과를 하지 않으면 앞으로 이 문제와 관련 법적조치를 밟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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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뜻 2016-11-09 05:34:56
위에 빨간 글씨로 '극우(極右)는 체제를 지키기 위해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세력을 일컫는다.'고 했는데, 어느 사전을 뒤져봐도 저렇게 나와있지 않습니다. '극단적으로 보수주의적이거나 국수주의적인 성향. 또는 그 성향을 가진 사람이나 세력.'이라면 모두 아울러 극우라고 표현합니다. 불법적이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으니 극우가 아니다? 그건 갑자기 어디서 가져온 규정입니까? 극우들 열받게 ㅋㅋㅋ

손석희빠 2016-11-09 05:29:30
난 이 기자가 그냥 믿음이 안가고 싫다 아무이유없이..ㅋㅋ

ㅋㅋ 2016-11-09 04:37: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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