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5차 핵실험, 사드 반대자들 모두 어디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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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5차 핵실험, 사드 반대자들 모두 어디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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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띠 메고 “핵실험 중단하라” 왜 못 하는가

▲ ⓒ뉴스타운

북한의 핵미사일 방어용 사드 배치를 반대하던 자들은 도대체 어느 나라 사람들인가. 북한이 연일 미사일을 쏘아대고 5차 핵실험을 단행 했음에도 입을 닫고 있다.

사드 반대를 외치던 그 용기는 어디를 갔는지 모조리 벙어리가 됐다. 지금의 상황이라면 북한에 대고 핵실험을 중단하라고 머리에 띠를 매고 때를 지어 나서야 하는 것 아닌가. 수없이 예기 했지만 북한의 핵장난만 없으면 사드도 필요 없는 것이다.

이렇듯 지금 사드 배치 반대를 외치는 인간들의 행동은 앞뒤가 전혀 맞지 않다. 원초적 문제를 제공하고 있는 북한을 탓하는 것이 우선이지 어떻게 이를 막기 위해 사드를 배치하는 우리 정부를 탓하는가 말이다.

핵미사일, 핵실험 같은 단어들을 자주 듣다보면 ‘핵불감증’에 걸리게 마련이다. 실제 서울 한복판에 북한의 핵미사일이 날아들지 않으면 꽃노래로 치부해 버리는 ‘핵무력증’에 빠질 수 있는 것이다.

반공정신이 투철했던 6~70년대는 선글라스만 써도 간첩으로 신고 될 정도였다. 그러나 좌파 정권 10년 동안 간첩이, 그것도 두목 급들이 남한을 들락거리는 모습을 수시로 TV에서 봐왔으니 반공은 순식간에 허물어 졌다.

한번 허물어진 반공은 재건이 안 된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 8년 반 동안 오히려 더 허물어 졌다. 이 때문에 좌파들의 천국이 되다시피 했다. 간첩이 날뛰고 종북좌파들이 죽창을 들고 거리를 누벼도 공권력은 조롱만 당했지 두 손을 놓고 있을 뿐이다. 이제는 손도 쓸 수 없는 옹벽세력이 돼 버렸다.

반공이 허물어 지니 결국 안보 의식도 개판이 됐다. 그 결과를 우리는 지금 온 몸으로 체감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을 향해서는 아무 말도 못하면서 오로지 우리 정부만 물고 늘어지는 못된 습성까지 생겨났으니 앞으로가 큰일이다.

실패한 햇볕정책의 고통은 우리 국민 모두가 고스란히 당하고 있다. 그동안 박근혜 정부는 그래도 전 정부의 정책을 이해하려 한반도 프로세스 정책을 통해서 남북한이 평화와 번영의 길로 함께 나아가자고 호소 해왔다.

그런데 북한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햇볕정책으로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기만해 핵을 만드는데 모든 걸 집중해왔다. 그 결과 이 시간까지 핵으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의 김정은 정권은 4차에 이은 5차 핵실험, 그리고 연이은 미사일 발사와 무력도발로 계속 일관해 왔다. 솔직히 말해 우리 정부가 내민 화해와 협력의 손에 핵과 미사일이라는 위협적 협박을 연일 보내고 있다.

참을 만큼 참았다.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 선언 이후 지난 20여 년 동안 밥 먹듯 합의를 깼다. 특히 6자회담 등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오로지 핵개발에만 미쳐 있었다. 상황이 이런데도 야당 대표들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여전히 북한에 무엇을 퍼주어야 한다는 등 망발을 해댔으니 개가 웃지 않겠는가.

이래서는 안 된다. 지금 우리가 과연 현재의 방식으로 북핵을 해결할 수 있는지 이념이나 여야를 떠나 전국민이 고민할 때다. 이 문제는 우리가 풀어야 할 문제이지 중국 눈치 보거나 미국의 등에 업혀 갈 일이 아니다.

새로운 패러다임과 새로운 접근방식을 찾아내야 한다. 매사 무방비 상태서 당하고 목에 핏대만 높이는 방식으론 북핵을 저지할 수 없다.

이에는 이, 주먹에는 주먹이다. 즉 북한이 국제적인 제제에도 불구하고 미사일 발사나 추가적인 핵실험을 계속 강행한다면 우리도 즉각 핵무장을 선언해야 한다. 그것이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을 지키는 최상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철없는 아이의 간을 키우면 할아버지 상투를 잡아 당긴다고 했다. 이제 김정은의 간을 더 키워서는 안 된다. 안하무인격인 그에게 보여줄 것은 화해의 손이 아니라 ‘핵’뿐임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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