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가와 막말파들이 군림하는 새정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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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개에는 몽둥이가 약, 그 몽둥이가 바로 표심이다

▲ ⓒ뉴스타운

15년 만에 국회본회의 대정부 질문에 나섰다는 새민련 이해찬 의원은 "나는 통진당 이념과 강령에 동의하지 않지만, 해산 과정을 보면서 헌재가 이 나라를 정말 망친다고 생각했다"며 "이석기 전 의원의 재판 결과가 나온 이후 결정을 해도 충분한데, 법무부가 바로 청구를 했고 헌재는 서둘러서 대법원 판결이 나기도 전에 정치적 결정을 해버렸다"고 말했다.

이해찬의 독기서린 이 발언으로 볼 때, 앞으로 있을 각종 선거에서 야권연대 대상인 통진당이라는 숙주가 해산되자 지난 총선에서 야권연대를 배후 조종한 것으로 알려진 이해찬이 분통이 터질 정도로 화가 났음을 짐작할 수가 있다.

이에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입장을 밝히려 하자 "진실한 답변이 기대되지 않기 때문에 들어가시라"고 쏘아붙이면서 "황장관의 답변은 '교언'일 뿐 진심으로 답변하지 않는다. 진정성 없는 답변은 들을 가치가 없다"고 면박을 줬다. 지난 시절, 한 때 총리를 지냈다는 작자가 한 나라의 장관을 시중의 장사꾼으로 취급하는 광경을 보면 이해찬의 수준을 가름할 수가 있다.

총리까지 지낸 자의 수준이 이 정도밖에 되지 않았으니 친노들이 스스로 폐족이라고 했을 것이다. 새민련의 간판 문재인 뒤에는 언제나 이해찬이 있었으니 이해찬의 발언은 문재인의 생각을 그대로 대변한 것인지도 모른다.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새민련 정청래는 "2년 임기동안 패션외교는 화려했으나 대선 공약은 파기됐고 업적은 없고 빈 깡통처럼 소리만 요란했다"며 "참 나쁜 배신의 2년이었고 거짓말 대통령"이라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이해찬의 오만불순하기 짝이 없는 윽박지르기와 정청래의 막말 중독은 어제 오늘에 갑자기 생겨난 일이 아니다.

새민련에는 이해찬과 정청래에 버금가는 막말 전문가들이 셀 수 없이 많다. 마치 언어 조폭단과 같은 모습이다. 이들은 오직 막말이라는 밑천하나로 국회의원 배지를 단 작자들이다. 막말 전문가들에게는 공통점이 꼭 있다.

이들의 머리에는 든 것이 없다는 것이다. 머리에 든 것이 없으니 실력이 있을 수가 없고, 실력이 없으니 입으로만 정치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고, 입으로 정치를 하자니 독설과 막말을 해야만 그나마 존재가치라도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여기는 부류들이 바로 상습적인 막말 전문가들이다.

그들은 이미 막말 생산전문가로 일찍이 낙인이 찍힌 자들이기 때문에 일일이 대꾸할 필요성조차 느끼지 않는다.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이들은 태생적으로 원래 인간 본성의 품성을 그렇게 타고 난 작자들이니 조상을 탓해야지 그들을 탓해봐야 아무 소용도 없다는 생각도 든다.

특히 이들은 막말을 하면서 쾌감을 느끼는 도착증 환자와 같은 변종(變種 )으로 보이기도 해 아무리 비판을 하고 꾸짖어도 그들은 그럴수록 더욱더 신이 나서 막말을 하는 부류들이라 차라리 내버려두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든다. 이들 막말파들이 설치는 데는 새민련 내에는 그럴만한 토양이 조성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새민련 내부를 유심히 관찰하면 위계질서가 깨진지 이미 오래 되었다는 것이 확실하다. 새민련에는 중진도 없고 어른도 없는 뒤죽박죽 집안과도 같아 보인다. 새민련 내에서 관록과 경력을 가진 의원들은 그저 사치에 불과할 뿐이다. 두 눈 부릅뜬 초선의원이 3선급 선배에게 손가락질을 하고 육두문자를 사용해도 아무도 말리는 사람도 없고 말린다고 해서 들어주지도 않는 집구석이라 말리고 나무란다고 해서 고쳐질 병도 아니다. 그러니 잔소릴 해봐야 말짱 헛일이다. 막말의 환경은 이런 가운데서 생겨나는 법이다.

특히 정청래는 최고위원으로 선출 된 것이 마치 막말 면허증을 발부받은 것으로 여기는지 너무나 기고만장하여 아예 막말하는 것을 아예 업으로 살고 있다는 느낌도 든다. 이런 자를 계몽시킨다고 아무리 나무라고 비판한들 아무짝에도 소용없는 일이다.

새민련에는 막말의 원조도 있었다. 전 국민이 지켜보는데도 (더러워서)대통령 못해 먹겠다고 공개적으로 투덜거린 사람이 한 때는 저들의 주군이었다. 깽판이라는 소리도 예사로 나왔고, '이쯤 되면 막가자는 말이죠?' 이런 말도 예사로 나왔다. 이처럼 막말의 대부가 물러준 유산을 물러 받은 이들이 금배지를 많이 달았다.

이들이 막말을 하게 되면 강경좌파들이나 종북잔존세력은 집결하게 된다. 이들의 SNS 상에 가보면 태생적으로 반골 유전인자를 보유한 좌파들이 메뚜기 떼처럼 달려들어 장단을 맞추어 주니 신이 나서 막말의 강도는 점점 더 세어진다. 이들이 막말을 하게 되면 골수좌파들이나 태생적인 반골들, 그리고 종북잔존세력만이 열광할 뿐, 건전한 국민은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그런데도 막말꾼들은 이런 세력을 전체 국민으로 보는 사시(斜視)도 특별하게 발달되어 있어 국민팔이도 예사로 한다.

그러나 이들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 막말이 나오면 나올수록 그 반대편도 뭉친다는 것을 모른다. 그러니 선거 때마다 개망신을 당할 수밖에 없다. 우리 속담에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라는 말이 있다. 이 몽둥이가 바로 표심이다. 그러니 이들이 막말을 하게 내버려둬야 한다. 스스로 죽는 길을 택하겠다는데 말릴 이유도 없고 나무랄 필요도 없다. 요즘 신뢰성이 극히 떨어진 단골 여론조사회사에서 마구잡이로 여론을 발표하고 있다. 새민련의 지지율도 올랐고 문재인의 지지율도 올랐다.

새민련 언어조폭들이 신뢰성 제로인 이런 여론조사를 믿고 날뛰고 설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언제나 그랬듯 선거가 끝나고 보면 이와 같은 여론조사에는 엄청난 거품이 끼어있었다는 것이 여러 차례 증명이 되기도 했던 일이라는 점에서 가깝게는 4.29 재보선에서 그 실체를 알게 될 것이다. 그만큼 이제 국민도 정치를 정곡으로 꽤뚫어 보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국민의 수준은 이미 언어조폭들의 머리 꼭대기에 올라선 수준에 와있다. 이 국민이 다음 선거에서는 틀림없이 언어폭력배들을 저격할 것이다. 아니 당연히 저격해야 한다. 언어조폭을 반드시 망하게 해야 하는 것이 국민에게 주어진 권리이자 의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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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ngoglee47 2015-03-01 02:53:41
글잘읽었습니다 .헌재에게 제일 덕본노무현 하수인 이해찬씨가 왜헌재는 헐뜰는거야 !국회에서노무현 탄핵시켜쓸때 무효시켜주었잖아!정말망하넘에헌재네!국회망신시켜버린헌재 정신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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