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은 없고 정치꾼과 언론권력만 있는 나라
여당은 없고 정치꾼과 언론권력만 있는 나라
  • 이종택 객원논설위원
  • 승인 2015.02.06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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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야말로 가장 시급한 척결대상이다!

▲ ⓒ뉴스타운
지금 대한민국 정치판은 온통 뒤틀려 있다. 정상적인 국가라면 대통령이 정부를 이끌어 가고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이 여당이 되어 정책 수행을 뒷받침하는 게 통상적인 형태지만 대한민국의 여당은 야당과 한통속인지 당대표 원내대표 할 것 없이 대통령 비판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그 전날에도 여당의 대표는 자기 패거리 중의 하나가 원내대표가 되자 대뜸 자당 출신의 대통령이 공약한 복지정책을 허구로 몰아가며 대통령을 거짓말이나 하는 부도덕한 정치인으로 추락시키고 원내대표는 당선 하루도 안 지나서 주제넘게 대통령의 인사까지 감 놔라 배 놔라 간섭하고 있다.

야당은 신이 나서 맞장구를 치고 언론은 철없는 정치인의 입에서 망발이 튀어나와도 비판을 하기는커녕 온통 좌파 패널들만을 모아 토론회를 열어가며 하류 정치꾼들의 발언을 옹호하는 판이니 이쯤 되면 가히 콩가루 집안이다.

왜 이 꼴이 되어 있을까? 이유는 단 하나 종북 세력 정치꾼 언론왕국 모두가 개혁을 실천하겠다고 천명한 대통령을 싫어해서다. 정부 출범 때 야당 여당 언론 모두가 체면상 개혁에 동참한다고는 했지만 그건 순전히 립 서비스였다. 개혁이 제대로 진행될 경우 자신들이 개혁의 첫 번째 대상이라는 걸 잘 아는 그들은 대통령의 인사를 방해했고 그래도 대통령이 뜻을 굽히지 않자 거리로 나섰다.

새민련은 박근혜 대통령이 김종후, 김병관 등 국가관 투철한 보수 성향 인사를 기용하지 못하게 방해했고 남재준 국정원장 기용 때는 경끼를 일으키며 국회보이콧에 돌입, 정부가 제대로 일을 못하게 방해했다. 결국 남재준은 간첩조작 사건을 뒤집어 씌워 사임하게 만들고 문창극도 비토 시켰다.

세월호 사건이 터졌을 때도 입으로는 모두 국가개조의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여야 할 것 없이 속으로는 유가족의 터무니없는 대통령 책임요구가 성공하기를 바랐다. 그것이 대한민국 정치판과 언론의 맨얼굴이다.

그렇게 볼 때 박근혜 대통령과 그가 실천해 나가고 있는 개혁이 싫은 세력의 윤곽은 대략 네 가지 부류로 분류된다. 일 순위는 말 할 것도 없이 종북 세력이다. 이들은 간첩에 포섭된 사람, 빨치산 자손으로 국가에 원한을 가진 사람, 운동권에 참여 했다가 얼떨결에 노동당 가입원서를 쓰고 평생 종북 세력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사람, 멋모르고 북한 방문에 동참했다가 이른바 씨받이 애비가 된 사람, 등등 종류도 천차만별이다 또한 범죄 내용도 간첩 질, 대북송금, 혹은 국가기밀 유출, 그도 아니면 생계 때문에 종북 세력의 앞잡이 노릇을 하다가 빼도 밖도 못하게 된 자등 이유도 천차만별이지만 개혁을 반대하기는 마찬가지다.

국회의원 공직자 승려 혹은 목사 신부가 간첩질을 했다거나 북한에 애가 있다는 사실이 폭로되면 죽은 목숨이기 때문이기 때문에 이들은 개혁은 물론 통일도 바라지 않는다. 그 때문에 불초는 단 한번이라도 북한을 방문한 인사는 믿지 않는다.

그 다음 부류가 친이로 대표되는 부정부패 세력이다. 물론 친노로 불리는 종북 세력도 국가를 공산화하기 위해 세력을 끌어 모으려니 돈이 필요하고 돈을 마련하자니 부정부패도 저질렀을 것이다. 그 때문에 김대중은 북한 송금 중 일부를 삥땅치고 IMF 탈출을 핑계로 천문학적인 재산을 남겼고 노무현은 기업인 박연차를 통해 거액의 자금을 운용하며 부정을 저지르다 탄로나 투신자살했지만 지금도 정치자금 문제로 인한 잡음은 그치질 않는다.

이들은 대북송금이나 불법자금의 비밀을 아는 자는 아예 없애버리거나 국외로 추방시켜 버렸다. 그래서 정몽헌은 죽었고 김우중은 맨몸으로 쫓겨났다. 그러나 부정부패에 관한 한 보수의 탈을 쓴 모리배들의 솜씨도 그들의 비해 전혀 손색이 없다. 정치자금은 한 푼도 안 받겠다던 김영삼은 아들을 대신 감목에 보냈고 이회창은 차떼기 오명 속에 대권을 눈앞에서 놓쳤다. 지금도 억울하다고 항변하고 있지만 이 또한 오랜 관행인 부정부패의 결과고 원조 친이가 저지른 범죄다.

그리고 야바위 경선 끝에 이명박이 등장했다. 원래 돈에 관해 깨끗지 못해 등장 전부터 BBK 세금누락 자식들의 위장취업 등 의혹이 많던 이명박은 아니나 다를까 "나를 당선시킨 것 자체가 4대강 사업을 찬성한 것"이라는 해괴한 논리로 국민의 반대를 누르고 4대강 사업을 강행했고 이어 사자방 비리로 불리는 방위산업과 자원외교 사업을 밀어붙였다.

아직은 친이 세력이 결사적으로 방해하고 있기 때문에 사자방 사업에 갖다 버린 돈, 중간에 누군가의 호주머니로 새버린 돈이 얼마나 되는지는 가늠도 못하고 있지만 작금에 김무성을 앞세워 박근혜 대통령의 개혁의지를 훼손하고 훗날 부패 세력에 치명타가 될 수도 있는 김영란 법에 초를 치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형님을 앞세워 빼돌린 혈세가 상당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바로 그것이 김무성이 박근혜 대통령과 척을 져가면서 개헌을 외치는 이유라고 해도 과히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그렇게 반박의 거두 친노와 친이를 제외하고 나면 남는 것은 종편으로 대표되는 언론, 노조에 점령당한 KBS를 포함한 조중동과 친노와 박원순으로부터 이슬을 공급받고 있는 민노총 전교조 등, 재야 종북 세력이다. 소위 원탁회의, 정의구현사제단 머리를 깎아도 이마빼기가 붉은 승려들과 재야 종북세력은 통진당 해산으로 한풀 꺾였지만 언제고 대형 사고라도 터지면 고개를 들 준비를 하고 있는 무시 못 할 존재다.

그러나 국가개혁의 진짜 장애물은 권력을 위해서는 종북 세력 부정부패 세력을 가리지 않고 손을 잡고 여론을 호도하는 조중동이다. 이들은 이미 이명박의 야바위 경선을 도운 공으로 종편이라는 떡 하나씩을 받아먹었지만 박근혜 정권이 들어서면서부터 권력과 소원해지자 김무성을 통해 미디어 왕국을 재건하려는 욕심을 감추지 않고 있다. 그 때문에 종편, 그중에서도 TV 조선은 비난을 감수해가며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을 틈만 나면 들먹이는 한편 드러내 놓고 김무성을 응원하고 있다.

이상 작금의 정치판을 살펴볼 때 김무성이 개헌에 목을 매는 이유, 조중동이 일제히 청와대에 반기를 들며 김무성을 일방적으로 밀고 있는 배후에는 이명박이라는 정체성 모호한 존재가 도사리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따라서 국가발전, 국리민복을 위해서는 지리멸렬 20%대로 지지율이 떨어진 친노 보다 파렴치하고 가증스러운 친이 척결이 더 시급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거리 투쟁이라도 벌려가며 개헌발의를 막는 한편, 사자방 비리 척결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연후 총선을 통해 여당 대표 신분으로 야당 노릇을 하고 있는 야비한 인간들을 정치판에서 몰아내야 비로소 역사상 가장 추악한 집단, 친이 척결이 완성된다. 북한에 씨를 뿌려 종북이 된 멍청한 인간들과 부정부패의 주구가 된 언론사 응징도 급하지만 그건 악의 축 친이 척결 다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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