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2차 미-북 정상회담 개최 위해 올해 안 방북
폼페이오, 2차 미-북 정상회담 개최 위해 올해 안 방북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8.09.2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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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 프로그램과 핵 역량 포기 요구’는 ‘유엔의 요구’

▲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의 근본적인 원칙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미국은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CVD, full, complete, verified denuclearization of North Korea)를 원하고 있으며, 그 때까지 유엔 안보리가 통과시킨 경제 제재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타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제 2차 미-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방북할 계획이라고 말해 올해 안에 방문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24일(현지시각) 뉴욕 유엔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하고, 조속히 북한을 방문과 관련, 올해 안의 방문이냐는 질문에 “올해가 가기 전에 방문하게 될 것(I’ll be traveling before the end of the year.)”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2차 미-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충족해야 할 조건과 관련,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겠다”면서 김정은 위원장과 곧 만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을 상기시켰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상응조치’를 요구한 북한에 무엇을 양보할 것이냐는 질문에 “협상 상황을 언급하지 않겠다”고 선을 긋고는 “미국이나 북한이 서로 협의 중인 특정 제안에 대해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의 근본적인 원칙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미국은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CVD, full, complete, verified denuclearization of North Korea)를 원하고 있으며, 그 때까지 유엔 안보리가 통과시킨 경제 제재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말한 FCVD는 기존의 FFVD(Final Fully Verified denuclearization of North Korea)와 같은 의미로 보인다.

이는 싱가포르 회담(6월 12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동의한 핵심제안이고, 모든 절차를 거치는 동안 따를 원칙이라면서 ‘되돌릴 수 없는’이라는 말을 빠뜨린 이유를 묻는 질문이 이어지자 이는 전적으로 실수였다며 ‘완전하게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원한다고 답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특히 “미국은 실제로 결정을 내리고 절차를 진전시킬 수 있는 (미-북) 두 지도자를 만나게 해 유엔 안보리가 요구하고 김 위원장이 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향해 계속 진전을 이루려고 하는 것”이라면서,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고, 완전한 비핵화에 도달하려면 분명히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미국은 지금과 반대의 방식을 너무 오랫동안 시도하다 실패해 미국을 북한의 핵무기 위협에 마주하도록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미국이 북한과 나누고 있는 대화는 중요하고 대화는 비핵화를 완수할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여러 급에서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과 나아가 핵 역량을 포기하라는 것은 미국의 요구가 아니라 유엔의 요구”라고 강조하고, “미국은 이를 이행하는 것을 지원하고,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한 약속을 존중하는 올바른 상황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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