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에 따르면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는동안 북한 내에서 사용되었던 중국 휴대전화가 사용이 불가능해졌다고 보도했다.
중국 단동의 한 주민은 19일 현재 “강건너 신의주와 휴대폰 소통이 전면적으로 막혀 있다. 국경 지역의 주민들이 휴대폰을 모두 끈채 한국 대통령의 평양 방문이 끝나기만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 했다.
중국 연길시의 한 주민은 “요 며칠 두만강 일대의 북한 지역에 불법전화 단속이 아주 심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특히 장백과 혜산 일대에는 차량과 사람의 통행이 별로 없을 정도로 긴장감이 심하다고 들었다” 며 “장백산에 있는 쌍목봉 통상구가 17일부터 21일 까지 한 주일 내내 폐쇄 된다는 소식을 현지 주민에게 들었다며 그때는 갑작스런 폐쇄 조치를 이해할수 없었는데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의 백두산 방문 때문임을 알게 되었다” 했다.
백두산의 쌍목봉 통상구는 중국 연변 자치주 안도현과 북한 삼지연군을 연결하는 임시 국경 통상구로 압록강이나 두만강을 건너지 않아도 되는 유일하게 육지로 연결된 북-중 국경 통로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