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00개국 온실가스 감축 단계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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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0개국 온실가스 감축 단계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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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물질 ‘수소불화탄소’사용량 2019년부터 감축 개시

▲ ‘수소불화탄소’는 오존층(ozone) 파괴물질인 프레온 가스의 대체물질로 지난 1960년에 도입됐으나, 이 역시 지국온난화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뉴스타운

전 세계 200여 국가가 기후변화(Climate Change)에 대응해 온실가스인 ‘수소불화탄소(hydrofluorocarbon (HFC) gases)’의 상용을 단계적으로 제한하기로 합의했다.

아프리카 르완다(Rwanda) 수도 키갈리(Kigali)에서 가진 몬트리얼 의정서(1987년) 당사국 제 28차 회의(The 28th meeting of Parties to the Montreal Protocol) 에 참석한 197개 국가 1000명이상의 대표들은 밤샘 협상을 통해 지난 15일(현지시각) 이 같이 합의했다. 특히 에어컨과 냉장고 등의 냉매로 쓰이는 온실가스인 ‘수소불화탄소’는 오존층을 파괴하는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의 주범으로, 이산화탄소(Co2)보가 훨씬 강력한 온실가스 물질로 여겨져 왔다.

‘수소불화탄소’는 오존층(ozone) 파괴물질인 프레온 가스의 대체물질로 지난 1960년에 도입됐으나, 이 역시 지국온난화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중국이나 인도 등 신흥국에서 에어컨과 냉장고 사용이 급증하면서 ‘수소불화탄소’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도 커졌다. 이번 르완다 합의에 따라, 미국과 유럽 등 대부분의 국가들은 2019년부터 사용량의 10% 감축을 시작으로 2036년에는 85%까지를 감축한다는 목표이다.

중국 등 개발도상국은 2024년에 감축을 시작하기로 했고, 인도, 파키스탄, 중동의 일부 국가들은 경제발전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어 2028년부터 감축해 나가기로 합의 했다.

한편, 존 케리(John Kerry) 미국 국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기념비적인 진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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